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구리시 시민계획단은 지난 11월 11일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스마트 구리시’를 구리의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분과별 추진체계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난 8~9월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경제·안전 ▲주거·복지 ▲문화·교통 ▲환경·교육 등 4개 분과 32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미래상은 시민계획단이 9월 30일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총 4차례 회의와 분과별 토론을 거쳐 도출한 결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삶 전반의 질적 향상을 담고 있다.
구리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미래상과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중 공청회와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요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협력이 더해질 때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라며, “시민 계획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구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