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수원특례시는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한다.
올해 조사는 우선 관리 대상자 중 노인맞춤돌봄 중점돌봄군(335명), 장기요양등급외자(A·B, 763명) 등 총 10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부터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65세 이상 고령 독거장애인 ▲퇴원 환자 등 나머지 대상자도 단계적으로 확대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치매 여부 ▲7개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 ▲삶의 질 ▲통합돌봄 사업 참여 수요 등이다. 각 동 담당자가 방문해 개별 면담을 하고, 동 인적안전망과 함께 취약 가구를 면밀하게 살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