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송년 행사 성료


한식 뷔페, 전통차 및 약과·떡 등 다양한 먹거리 마련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양주시는 21일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홀몸 어르신 20명을 초청한 송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부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 △천년찻집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남부희망케어센터의 협력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장애 및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송영을 지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사 △다과 △문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사는 돼지갈비찜, 잡채, 나물과 전 등 총 14종의 한식 뷔페가 제공됐으며, 다과로는 대추차와 약과, 떡, 과일 등이 마련됐다.

 

이어서 열린 문화 공연에는 마술 공연에 와부읍 주민 남미 씨가, 기타 공연에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강선자 위원 외 5명이, 색소폰 공연은 김광태 갑산공원묘원 이사장 등 2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김종훈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고령과 장애, 가족의 부재 등으로 연말을 외롭게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외식과 문화 공연이 큰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외식 지원사업을 후원한 팔당수력발전소와 송년 행사를 후원한 천년찻집, 공연 연주 재능기부에 동참한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조안면은 민관이 합력해 ‘함께 찾고, 함께 돌보는 온 마을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