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한전MCS㈜ 남양주지점을 방문해 검침원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 데이터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이른바 ‘조용한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검침원은 매달 단전 위기 가구를 방문하며 생활 여건을 가까이에서 확인한다. 이에 따라 이들은 ‘복지 안테나’로서 위기 징후를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는 인적 자원으로 평가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복지위기 알림 앱 설치·신고 방법 △위기가구 발굴 사례 및 징후 식별법 △제보 가구에 대한 후속 지원 절차 등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검침원들의 애로사항과 사례도 공유됐다.
한전MCS 남양주지점 관계자는 “단전 예고를 위해 가정을 방문했다가 열악한 환경을 보고 전기요금을 대신 납부했던 적도 있다”며 “앞으로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검침원은 △전기요금 3개월 이상 체납 △우편물 및 고지서 과다 적체 △집 주변 악취 또는 쓰레기 방치 △장기간 인기척 없음 등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앱으로 제보하게 된다.
제보 내용은 시 전산 시스템과 연동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확인을 거쳐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고립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검침원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공무원 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현장의 시선을 더해 이웃이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