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지역아동과 청소년의 도움을 받아 관내 홀몸어르신 20여 명과 함께 원평공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원평공예방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도마를 제작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더불어 제작한 도마를 나눔으로써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원평공예방 사업은 생활공예, 환경공예 등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및 우울증 예방 등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으로 직접 도마를 만들면서 잊고 지냈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완성된 도마를 소중히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응원했다.
황현옥 민간위원장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원평공예방 특화사업은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교류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나눔과 돌봄의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신 원평동장은 “원평공예방 특화사업은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