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2023 아수라! 김동초기자 새벽이다. 낮에 지주라는 나이를 처먹을 만큼 처먹은 치졸한 넘의 갑 질로 잠이 안 와 뒤척이다가 얼떨결에 아수라란 영화를 보게 됐다. 아수라, “육도(六道)팔부중(八部衆) 하나로 싸움을 일삼는 나쁜 귀신”이다. 얼굴이 셋이고 팔이 여섯인 귀신이라고 한다. 바꿔 얘기하면 흔히 현실의 지옥 같은 상황을 얘기할 때 쓰이는 말이다. 영화 전문 채널 OCN에서 정우성과 황정민, 그리고 곽도원이 열연한 피 터지는 영화다. 주인공을 비롯해 굵직한 조연들이 모두 다 뒤지는 영화는 드물 것이다. 자연스레 살벌 꼴통스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떠올랐다. 양놈들의 누아르 대표적 작품이 ‘킬빌’이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메가폰을 잡았고 ‘우마서먼’이 열연했다. 감독 이름이 공룡 이름과 비슷해서 기억하기가 쉽다. 이어 1992년도 그의 데뷔작인‘저수지의 개들’이 생각났다. 미국 독립영화의 전설이 되기도 한 작품이다. 1994년엔 존 트라볼타의 펄프픽션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런 타란티노가 성숙기에 접어드는 2003년, 또 다른 영화인‘킬빌’에서 우마서먼이 일식집에서 일본 야쿠자들을 모조리 죽이는 장면이 오버랩되기도 했다. 피가 강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어느 법인택시 기사의 말 신호등 다 지키고 차선/속도 다 지키면 바로 굶어죽습니다. 첫째는 손님이 화내고 둘째는 와이프와 애들이 무능하다고 합니다. 미 입금으로 회사에서 짤릴 수도 있구요... 법대로 다 지키면 죽으라는 얘기지요.. 한 자영업자의 말 자료 다 끊고 부가세 꼬박꼬박 내면 나라 살리고 나는 바로 죽는 거지요.. 인건비주고 세금내면 얼마 후 바로 좌판 걷어야 됩니다. 어느 정도 기장료 면 한 달에 몇 백만 원 정도는 이익이지요... 골 비었습니까? 왜 법을 지킵니까? 차라리 노는 게 낫지요.... 한 20년 강의한 어느 선생의 말 학문이나 기술이전에 인간적인 양심과 올바른 인성이 중요하다. 범법하지 말구.... 제 말 잘들은 애들은 거의 비실비실 살아요.. 그래도 스승의 날 연락은 오지만 대부분 어렵게들 살아요. 차라리 약삭빠르고 요령 있고 좀 야비하다싶은 학생들은 거의가 잘 됐어요.. 물론 연락도 뜸하지만... 그때 올바르게 남을 배려하며 살라고 가르친 게 너무 미안해요.. 무엇이 정의인지 모르겠내요... 어느 사채업조폭 중간보스의 말 어떻게 법정이자만 받습니까. 법대로 하면 바로 개털 됩니다. 법을 잘 어기는 선배들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싱글 라이더! 김동초기자 어느 새 흘렸는지 모를 액체 몇 조각이 아무렇게나 발밑에서 뒹굴고 길을 잃은 영혼은 갈 곳마저 없다. 허리가 “뚝” 부러진 시간이 내 옆으로 자빠지고 도시의 이방인이 되기 싫어 섬을 택한 나는 젖은 솜처럼 이미 충분하게 지쳐있다. "나는 싱글라이더다." 엉성한 자존심은 모질게도 존재치 않는 명분을 찾아 헤메이다 결국은 또 어제처럼 길을 잃고 몇 잔의 알콜에 취해버렸다. 슬프다는 말 한마디로는 아무것 도 위로 받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다시 습관처럼 슬픔을 주댕이에 달고 산다. 참 지저분하게 산다. 무심코 보아버린 싱글라이더에서 또 다른 나를 보고 그냥 밤새 목 놓아 소리 없이 울었다. “새벽5시에 버스를 타보면 게을러서 가난하다는 말은 다 개소리다.” 란 생각이 드는 것은 이주영 감독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폐에 낀 속 때처럼 떼어내지 못 할 가난은 이 도시 어디에든 존재하기 마련인가 보다. 연이어 터지는 위정자들의 갑 질은 새벽5시마다 버스 안에서 건 인력시장에서 건 푸른 멍이 드는 서민들의 무뎌질 수 없는 가난을 더 깊게 풀무질을 해댄다. 이 치열하고 고달픈 삶의 여정에 가끔씩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人間形! 인간들의 심리를 분류한다면 대표적으로 프로이트의 성적 론 주장과 제자인 융의 무의식기준, 그리고 또 다른 심리학자인 아들러의 열등감을 기준으로 하는 분석을 들 수도 있다. 필자는 이중에 아들러의 열등감을 기준으로 한 분석에 제일 공감이 간다. 그러나 학문적으로 깊이 들어가기에는 양이 방대해 현실적으로 간략하게 인간형을 몇 가지 스타일로 재미있게 분류해 보기로 했다. 필자의 생각으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형을 머리 형, 가슴 형, 뱃구레 형으로 나뉘어 진다! 말 그대로 머리형은 지적이고 계산적이며 똑똑한 부류들을 일컫는 말이다. 직업군은 주로 변호사, 의사, 아나운서, 교사, 과학자, 세무사, 정치인, 법조인, 기업인, 언론인 등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이며 지식으로 먹고사는 부류들이다. 가슴 형은 이성보담 감성에 호소하는 심성을 가진 인간형으로 직업군은 예술가 들이 많다. 시인, 소설가, 화가, 작곡, 작사가. 음악가, 철학자 등 서정적인 면을 중시하는 비현실적 인간형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셋째로 뱃구레 형은 단어에서 풍기는 이미지대로 강한 느낌을 주는 직업이 많다. 주로 육체를 이용하는 직업군에 속하며 스포츠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진정한 ‘짱’ 모든 집단에는 우두머리가 있다. 우리는 그들을 통속적인 표현으로 ‘짱’이라고 부른다. 대개 학교의‘짱’은 싸움을 잘하는 힘이 제일 ‘센 넘‘이다. 그리고 집안의 짱은 흔히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많이 흔들리지만 그래도 고정관념이 있다. 회사의‘짱’은 ‘사장’이고 도시의‘짱’은 ‘시장’이다. 당연히 국가의 짱은 ‘대통령’이다. 그리고 모든 짱의 공통점은 그 조직에선 최고라는 점이다. 이건 피상적인 뜻으로 해석한다면 권리 부분에선 최고라는 얘기다. 인간사회, 아니 자연계의 생물체가 존재하는 한 ‘짱’은 지극히 자연스런 자연의 한 축이다. 그리고 자연의 모든 이치는 ‘제로섬의 법칙’을 따른다. 바꿔 얘기하면 권리만큼 책임이 따라야 하고 그걸 실천하는 게 진정한‘짱’이라는 얘기다. 너무너무 쉬운 얘기이며 그게 자연계의 도리이다. 그래야 사회가 돌아간다. 근데 정치 세계에선 이게 도통 안 지켜진다. 즉 다시 말하면 ‘권리’가 우선이지 ‘책임’은 뒷전이라는 얘기다. 그래서 자꾸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쳐 흔히 보수라고 불리는 자들이 그렇게 행동해 왔고 노예근성에 젖은 국민들은 어영부영 그렇게 길
뉴스100 관리자 기자 | 2022년! 호텔캘리포니아 김동초 대기자 이글스의 ‘돈 헨리‘는 레인보우의 ’리치블랙모어‘나 스모키의 ’크리스로만‘ 만큼 괜찮다고 느껴지는 뮤지션이다. 이글스의 드램머인 동시에 싱어인 돈헨리는 1976년에 불후의 명곡이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 ’호텔캘리포니아‘를 작사하고 허스키하게 노래까지 불러 제꼈어 모든 것이 최악으로 치닫는 2022년의 정치현실은 악몽 그 자체다. 지난 3·9 대선으로 맨붕에 빠진 난 처량한 푸념 속에 궁상을 떨고 있는 느낌이다. 그나마 나를 위로해주는 이글스의 호텔켈리포니아, 환각에 빠진 듯 신들린 ‘조 월시’와 ‘돈 펜더’의 트윈 기타연주가 환상적으로 이어지며 묘하게 사라지는 명곡이야. 두 인물은 세계3대 기타리스트인 래드채플린이나 엘리크립톤, 핑크플로이드의 반열같은 느낌이지. 거기다 철학적인 가사내용들이 마음을 끌어당기지. 노래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어. “she said ′We are all just prisoners here, of our own device′“ “그녀가 말했어. 이곳에서 우린 모두 우리가 만들어낸 도구(?)의 노예가 되어 버리죠. 결국 도구 안엔 인간의 탐욕이라는 욕망의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