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높이는 자문기구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11일 위촉식 열고 2기 자문위원 19명 위촉…자치행정·문화체육·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야에서 자문 역할 수행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1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19명의 위원들은 2027년 8월 6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용인의 행정과 문화·체육, 경제와 환경, 도시건설 등 시정 전반에 대해 권고와 건의,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는 한라대 초빙교수이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과 문화예술국장을 역힘한 방성규 위원이 지난 1기 위원회에 이어 2기에도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자치행정분의 시정자문위원은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한국통계학회 회장) ▲김서용 아주대학교 교수(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 ▲남재걸 단국대학교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 ▲박윤환 경기대학교 교수(전 인사혁신처 자체 평가위원)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학회 고문)가 위촉됐다.

 

문화체육분야에는 방선규 위원장과 ▲김용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위니아트컴퍼니 대표) ▲노갑택 명지대학교 교수(남자테니스 국가대표팀 감독) ▲박정배 청운대학교 교수(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위원회 위원) ▲박지현 대구카톨릭대학교 외래교수(성악가) ▲유충열 전 경기이천경찰서장 ▲이태원 명지대학교 교수(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백남섭 전 용인대 교육대학원장을 선임했다.

 

경제환경분야는 ▲김상수 용인대학교 교수(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평가위원) ▲박문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위촉됐다.

 

도시건설분야에서는 ▲김대익 국립한경대학교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손정민 글로벌 퓨처 그룹 대표(서울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 ▲진정화 피에이씨 건축기술연구소 연구위원(국토교통부 중앙건축 심의위원)이 활동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시의 정책에 대해 조언과 제안을 해준 덕분에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직을 수락한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해 좋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는 시정자문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소통하겠다”고 했다.

 

방선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라고 생각하며, 도시의 성장을 위한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위촉식 후 위원들은 ‘조아용 캐릭터 활용 쌀가공제품 산업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조아용과 쌀빵의 스토리텔링 마련 ▲조아용 쌀빵의 로컬 푸드화와 희소성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전체회의를 열고 시정자문위원회의 향후 운영방향과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용인특례시의 일자리청년 프로그램 대상 확대와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시정자문위원회를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 민간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 8월 출범한 ‘제1기 시정자문위원회’는 용인특례시의 주요 시책과 현안, 정책, 제도개선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자문 역할을 했고,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활성화’를 비롯해 총 19건의 자문과제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뉴스출처 : 경기도 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