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지난 18일 선선한 가을 하늘 아래 장고개어린이공원에서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제9회 장미마을 축제 및 작품발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장미마을 축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우만2동 주민자치회와 단체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이상균 팔달구청장, 한원찬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우만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수원시립공연단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미리내마술극단의 마술, 지역주민의 색소폰 연주, 세류중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6개팀이 참여한 플리마켓(나눔장터)과 ▲나만의 장미 손수건 만들기 ▲캐릭터 키링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수원시 목공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부스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풍선 나눔 ▲영수증 사진기 ▲스티커 투어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만2동 단체연합회는 잔치국수, 빈대떡, 분식 등 푸짐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으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컵과 용기를 사용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축제 개최에 앞장섰다.
최영문 우만2동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도현 우만2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9회째 맞은 장미마을 축제는 이제 우리 마을의 자랑이자 모두의 축제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