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다음 달 1일 수원지역 청소년·청년 봉사단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역사를 접목한 '수원화성 볼런투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을 결합한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유적지를 탐방하며 환경 정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기존 정조대왕 유적 중심에서 일제강점기 수원 독립운동의 역사를 더한 방식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볼런투어는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김세환, 임면수, 김향화 선생의 발자취를 따르는 3개 코스와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둘러보는 코스 등 총 4개로 나뉘어 진행한다.
각 코스의 경로는 아래와 같다.
△김세환 코스: 수원화성 봉돈남수문팔달문김세환 집터'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촬영지~화성행궁 화령전
△김향화 코스: 화성행궁(신풍교)봉수당북지터수원전통문화관장안문~화홍문
△임면수 코스: 화성박물관수원시무형유산전수회관방화수류정삼일공업고등학교동장대~창룡문
△독립운동 코스: 천도교 교당(신간회운동 근거지)여민각홍난파 노래비3·1독립운동기념탑서장대~정조대왕 동상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화성이 정조 시대 유적지일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성지였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볼런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관광과 자원봉사 영역에서 인근 도시와 협력해 볼런투어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에도 수원, 안성, 용인, 의왕 지역 가족봉사단 100여 명과 함께 4개 코스에서 ‘수원화성 볼런투어’를 진행했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