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 함현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 "생명존중·언어순화·사제동행" 캠페인 운영


‘생명·언어·마음’을 잇는 3일간의 따뜻한 캠페인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함현중학교는 학생자치회와 함께 지난 8일(화)부터 3일간 ‘생명 존중, ‘언어 순화’, ‘사제동행’을 주제로 연속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자치 문화의 활성화와 더불어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 함양, 언어 사용 개선, 그리고 교사-학생 간의 유대 강화라는 의미 있는 목표를 담고 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다.

 

캠페인의 첫날은 ‘생명 존중’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자치회는 아침 등굣길에 피켓을 들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학생들은 ‘나를 위한 응원 한마디’,‘생명은 OO이다’중 하나를 선택해 포스트잇에 적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와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 및 생명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표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말에도 온기가 필요합니다”… 언어 순화 실천 캠페인

 

둘째 날은 ‘언어 순화 캠페인’이 펼쳐졌다. 학생자치회는 언어 순화 캠페인을 홍보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은 ‘따뜻한 말 전하기’, ‘순화된 말 말하기’를 주제로 포스트잇에 긍정적이고 배려 가득한 문장을 적어 공유했다. 또한, ‘추억의 뽑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이벤트와 함께 특별한 간식으로 캠페인의 즐거움을 더했다.

 

“함께하는 마음, 전해지는 응원”… 사제동행 마인드업 캠페인

 

마지막 날은 ‘사제동행 마인드업 캠페인’으로 마무리됐다. 학생자치회와 교사들이 응원의 구호를 외치고,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팔찌를 손목에 달아주며,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찌에는 각기 다른 따뜻한 문장이 담겨 있어, 학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3일간의 캠페인은 학생자치회의 주도적인 운영과 교사의 따뜻한 동참으로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함께해서 더 기억에 남는다”,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고,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학교문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됐다.

 

함현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시흥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