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디지털 행정 전환 본격화


국산 드론·AI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ⵈ 폐기물ㆍ환경 등 행정업무 대전환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1일 ‘㈜프리뉴’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트윈 드론으로 만드는 쾌적한 경기 생활’을 주제로 추진되며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3억 원(도비 2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고정밀 국산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도시 공간의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옥정신도시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초정밀(GSD 5cm 이내) 시계열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영상판독 기술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관리, ▲환경오염 감시, ▲불법건축물 단속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방문 없이도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확성과 신속성 모두를 갖춘 혁신적 행정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프리뉴’는 드론 제조 및 AI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드론 기체와 비행제어 시스템(D-GCS), 서비스 플랫폼(DRONEiT Service Platform)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 사업 추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첨단 드론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행정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이다”며 “드론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도시 내 작은 변화까지 신속히 파악하여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전국적 혁신 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