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 공모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을 모집하여 장관표창 수여, 저리융자 및 투자 등 지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의 모집대상은 최근 5년 내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을 성공적으로 완료(보통, 우수)하거나 수행 중인 기업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과제매출액 증가·높은 매출액 증가율 등 경제적·기술적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 30개사,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략기술 및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10개사, 우수한 기술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업 5개사, 혁신을 통해 공공·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5개사이다.

 

선정된 모든 기업들에는 금융, 기술개발(R&D) 등 다양한 지원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전담은행의(IBK, 하나) 저금리 사업화 자금 금리감면(2%p↓)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참여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외 유명 전시회 및 학회 참가 지원 등 기업의 세계(글로벌) 진출을 지원받고, IBK 기업은행 일자리 포털(i-ONE JOB) 입점 지원, 후속 기술개발(R&D) 참여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선정기업들에게는 우수 성과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임을 나타내는 현판을 기업에 제공한다.

 

2024년에는 336개사가 신청하여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는 ‘23년 신청기업 170개사 대비 97.6% 증가한 수치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024년에 선정된 ㈜에스씨는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2%와 과제매출액 704억원을 달성했고,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 기업은행에서 총 4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26년까지 국내시장의 15% 이상을 점유하는 국내 탑(TOP)3 자동차 전선사로 성장할 목표를 꿈꾸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추진기관 개발을 완료하여 상용화한 뒤 2023년 한빛-티엘브이(TLV)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2024년 7월 코스닥 상장을 한 뒤 2025년 하반기 소형위성 발사체의 첫 상업발사를 실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적(글로벌) 우주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기술 기업이다.

 

주식회사 비트센싱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인지 센서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용 고성능 레이더를 개발, 6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업체로서, 이탈리아, 중앙아시아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참여했고, 2025년에는 인도 진출 및 룩셈부르크 법인을 설립하여 전세계(글로벌)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기업이다.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을 통한 성과와 혁신은 중소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요인으로서, 중기부는 우수한 기술력이 기술사업화로 연결되는 등 기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과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