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경로당 4개소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담은 매실청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숙성된 매실청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주민참여형 복지 실천 활동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총 4회에 걸쳐 매실 160kg을 활용한 매실청 담그기 행사를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한다. 현재 2번의 활동을 마쳤으며 24일과 25일에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직접 매실 꼭지를 따고 설탕을 층층이 쌓는 전통 방식의 청 담그기를 정성껏 진행 중이다. 담근 매실청은 약 3개월간 숙성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어르신은“요즘 보기 드문 전통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무척 반갑다”며, “숙성된 매실청을 함께 나누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유희 중산2동장은 “지금처럼 주민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이 지역을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