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 캐릭터 5종 개발


재두루미·말똥게·노랑부리저어새 등 장항습지 대표 동물들로 구성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고양특례시가 람사르 고양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신규 캐릭터 5종을 개발해 공개했다.

 

이번 캐릭터는 청년행정연수체험 연수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하고, 시민 참여 공모를 통해 이름을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캐릭터는 ▲두리(재두루미) ▲람삭(삵) ▲해똥(붉은발말똥게) ▲달똥(말똥게) ▲도리(노랑부리저어새)로, 모두 장항습지를 대표하는 주요 생물종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각 캐릭터는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상징하며,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습지보전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 2025년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COP15)에서 고양시는 캐릭터 키링 굿즈를 제작해 장항습지를 홍보했으며, 각국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우 환경정책과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이번 캐릭터는 장항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