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말레이시아 UUM 국제학교(UUM International Secondary School Melaka)와 국제교류 및 교육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선진교육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데이비드 정(David Jung) 이사장과 모드 롬 무스림(Mohd Rom Muslim) 교장을 비롯해 UUM 국제학교 관계자 6명과 인천광역시의회 임지훈 의원, CBS 방송 김용인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의 중·고등학교와 UUM 국제학교를 매칭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언어와 문화 등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교류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학생·교원 교환 방문 프로그램 ▲국제포럼 및 세미나 협업 ▲교육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2021년 8월 한국인 프로골퍼 출신인 데이비드 정 이사장이 설립한 UUM 국제학교는 말레이시아 교육부(MOE)로부터 정규학교 인가를 취득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으로부터 인증받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골프전문 교육과정을 특색있게 제공하고 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사업이 한층 더 활성화되고, 인천과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평화·공존·연대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