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하남시는 21일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해 추진 중인 ‘장애인 가족, 특히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위한 단단한 하나의 하남 프로젝트’(이하 단하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시는 지난 5개월간 기획조정과, 노인장애인복지과, 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장애인가족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단하남 프로젝트는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장애인 가족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의 정서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돌봄 차원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 형성, 사회적 관계망 회복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탁금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유영인 스타필드 하남 점장은 “뜻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하남은 하남시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말선 하남시 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스타필드 하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탁금은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한 단하남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스타필드 하남점이 우리 장애인가족을 위해 선뜻 손을 내밀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이 장애인가족에게 희망이 되고, 포용적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과제에 선정됐으며, 오는 9월 1일 열리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