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양주시는 23일 와부읍 주민자치센터가 ‘제3회 와부읍 청소년 예능경연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숨은 문화·예술 역량을 발굴하고, 꿈과 재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노래, 댄스, 발레, 밴드,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13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에는 조승룡 대경대학교 뮤지컬과 교수, 유영호 ㈜티앤아이컬쳐스 대표, 김귀선 주민자치센터 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평가했다.
시상 결과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은 모두 발레 부문에서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밴드 부문, 인기상은 댄스 부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돋보였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계영 와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
곽용환 와부읍장은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된 이번 대회는 협력과 성취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과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