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영화로 배우는 공무원 인권교육’ 실시


‘미나리’,‘아이캔스피크' 영화 속 ‘인권’ 주제로 소통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과 28일 양일간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 제고 및 조직 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CGV 일산점에서‘2025년 영화로 배우는 공무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약 180여 명의 시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추천작인 △이주민 가족의 삶을 다룬‘미나리’(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이캔스피크’(28일)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경기도 인권센터 안채리 조사관과 인권정책연구소 최성윤 객원 연구원이 각각 강사로 나서 영화 속 인권 이슈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설문을 통해“인권은 정답이 있는 개념이 아니므로 스스로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영화를 통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권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권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식을 통해 인권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