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양평군지회는 지난 10일 양강섬 일대에서 경기도지부 및 양평군지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보트와 잠수장비를 활용해 일반인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부유물과 강바닥의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으며, 섬 주변에 떠내려온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도 함께 수거하며 수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수중 깊숙이 쌓여 있던 불법 투기 쓰레기를 직접 인양함으로써 하천 생태계 보존에도 기여했다.
권혁송 양평군지회장은 “수중 정화는 전문 장비와 인력이 필요한 활동으로, 회원들의 경험과 역량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는 ‘나는 오늘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라는 표어 아래 전국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가보훈단체다. 양평군지회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양강섬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하천과 수변 지역에 대한 정기 점검과 함께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