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 합동위령제 거행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30분 수동면 몽골문화촌 인근 위령비 앞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한 ‘자유수호 합동위령제’가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6·25 전쟁 당시 패주하던 북한군의 습격 속에서도 맨손으로 고향을 지키려다 순국한 故 최선화 씨 등 수동면 내방리 주민 24명의 애국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회원, 시청 기획조정실장, 수동면장,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추념사, 조시 낭독,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진성 지회장은 “호국영령들의 나라 수호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손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국민운동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10월 16일에도 와부읍 도곡리 출신의 6·25 전쟁 참전용사 故 배순동 용사를 추모하는 위령제를 거행하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수동면 내방리 주민들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호국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고 보훈정신 계승과 나라사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