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별내주민자치센터 4층 대강당에서 상하수도관리센터가 직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상하수도 관련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사단법인 방재관리연구센터의 김정곤 공학박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중대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예방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사고와 폭염 시 작업 유의사항, 노후 상하수도관으로 인한 싱크홀 사고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다.
센터는 이번 특별안전교육을 통해 상하수도 종사자들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현장에서 스스로 위험 요인을 점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해 중대재해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호 소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업무에 대해 철저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하수도 현장뿐 아니라 모든 산하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남양주’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