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스테이박스와 함께 두 번째 냉장고 지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이사 서비스 전문업체 스테이박스와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중고 냉장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냉장고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80대 독거 어르신께 스테이박스가 중고 냉장고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불편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어르신은 오랜 기간 타 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다가 매입임대에 당첨됐으나 이사비용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달 진건읍과 스테이박스의 협약을 통해 어렵게 이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냉장고 지원까지 더해져 생활 기반을 한층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춘우 대표는 “이사 과정에서 보면 쓸 만한 물건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분께 전달돼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민간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박스는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에 소속돼 봉사활동에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료 이사와 중고 물품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