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6기 아동참여단 활동 종결식…9개 정책 제안


공원 내 어린이용 운동기구 설치, 공공형 키즈카페 도입 등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아동참여단 활동 종결식’을 개최한다.

 

아동참여단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로, 초등학생 7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의 아동참여단 활동을 돌아보고, 9건의 정책 제안 내용을 시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다.

 

제안 내용은 △공공형 흡연 부스 설치 △공원 내 어린이용 운동기구 설치 △어린이 도서관(중원·판교 2곳) 열람실 내 칸막이 책상 설치 △공공형 키즈카페 도입 등이다.

 

제6기 아동참여단원들이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 권리 침해 사례 체험 부스 운영, 아동권리 침해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지역사회 탐방 등의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정책으로 고안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아동들이 직접 사회 변화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낸다는 것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동참여단의 제안 내용은 아동복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2021년 8월 아동친화도시로 처음 인증받은 이후 4년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올해 6월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