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양주시는 12월 9일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도 ‘제10회 행복 담은 나눔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말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 및 물품 모금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나눔트리는 2026년 1월 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에는 50여 명의 기관·단체장 및 기부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점등식 후에는 후원금 및 물품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총 2,470만 원의 후원금과 866만 원 상당의 물품이 모였다.
이날 전달된 주요 후원 내역은 △와부농협 △중부새마을금고 △㈜한양농자재 △SH산하인더스트리 △끼리한우식당 △와부읍이장협의회 △영진전력(주) △일심본가콩요리 △와부읍방위협의회 △와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곡16리 이장 △잔고개가든 △에이스관광 △와부자원봉사단 △도곡1리 마을발전회 △광수생각 △와부읍 호남향우회 △와부읍생활개선회 △아파트생활개선회 △샘사랑봉사단 △ 주민 자발적 모금등으로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였다.
김장재 위원장은 “벌써 10회를 맞이한 행복 담은 나눔트리를 통해 해마다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곽용환 와부읍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 최정선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은 “후원자분들의 마음이 모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트리는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