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탄소중립 실천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11일 에너지 분야, 15일 자동차 분야에 대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일 경우,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인센티브로 환급하는 제도다.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는 총 2천474세대가 참여해 약 3천8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부여되며, 반기 기준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시민이라면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연중 상시 가입이 가능하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운행거리 감축 실적이 있는 167명이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총 지급액은 약 1천100만 원이다. 참여는 매년 상반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시는 내년에는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절감 제도”라며 “시민의 작은 실천이 의정부시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