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기자 |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
뉴스100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과 근절을 위한 조기 개입을 위해 ‘자진신고ㆍ치유선도 포스터’를 제작해 경기북부 초·중·고등학교 705개소에 총 7,500매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치유선도 포스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 중인 ‘사이버도박 자진신고ㆍ치유선도 기간’ 캠페인의 하나로,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스터에는 ‘신고방법(학교전담경찰관 SPO, 청소년 신고센터 117)’과 ‘신고 후 절차(면담-선도심사-치료연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 제작됐다. 또한 ‘신고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훈방 또는 즉결심판 시 전과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안내를 통해 신고자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진신고 대상은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미만 청소년 및 학부모이며, 신고접수는 학교전담경찰관(SPO) 또는 117 청소년 신고센터(24시간 운영)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
뉴스100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의 하나인 ‘AI(인공지능) 활용 취업솔루션 캠프’를 지난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했다. ‘AI 활용 취업솔루션 캠프’는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여성경력개발센터 ‘꿈날개’와 경기남·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등 자립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됐다. 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솔루션과 전문 컨설턴트의 오프라인 코칭을 결합해 운영됐다. 사회적 약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참여 청소년은 온라인으로 직업 적합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직업선호도검사와 가상 면접관과의 면접과 피드백을 받는 AI 셀프면접 서비스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면접 실전 감각을 익혔다. 또한 AI 도구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작 온라인 교육과정도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했다. 오프라인으로는 전문 컨설턴트와 1대1 상담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이미지 브랜딩 교육을 통해 면접 태도와 자기 표현력을 강화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
뉴스100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8월 28일,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학장 권승혁)과 2025년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드론운영 실무특화 과정) 약정식을 진행했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과정'은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교육비의 90%를 지원하며, 지역 채용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선정하여 운영된다. 이번 약정을 통해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에서는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드론운영 실무특화 과정'을 통해 드론 1종 조종자격 취득과 함께 최신 드론 기술과 실무 운영 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하는 교육을 9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길은영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약정을 통해 제대군인들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적인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는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취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승혁 학장도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군인들이
뉴스100 기자 |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청소년 시 낭송 경연대회 '이 땅에, 되찾은 봄'이 8월 28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의정부교육지원청과 대한문인협회 동두천지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중·고등학생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시 낭송을 통해 독립과 광복의 의미를 체감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대 간 역사 인식을 연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경기북부보훈지청 손순욱 지청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여러분이 낭송하는 시 한 구절 한 구절을 통해 애국선열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생각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깊이 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뉜 본선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이육사, 윤동주, 이상화, 심훈 등 독립운동과 광복의 염원을 담은 시를 낭송했다. 중등부에서는 포천여중 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고등부에서는 양평고 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 부문별로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뉴스100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몽양기념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여운형: 남북 통일의 길》의 연계 행사로 ‘여운형 통일 특강&토크 Ⅰ: 몽양과 대한민국 정치’를 오는 9월 3일 오후 4시,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독립과 통합, 공존을 꿈꾸었던 몽양 여운형의 정치철학과 리더십을 조명하고, 그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에 던지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여운형은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까지 활발히 활동한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그의 행보는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 사회와 정치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행사는 특강과 토크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김준혁 제22대 국회의원(한국사 박사)이 ‘몽양 여운형과 대한민국 정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여운형의 생애와 활동을 통해 통합과 국민을 향한 리더십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크에서는 김태일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 이사장(정치학 박사)과 김준혁 의원이 대담을 나누며, 여운형의 정치철학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뉴스100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가평에서 ‘제6회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및 대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기북부 전 지역 의용소방대 대장과 출전선수 등 256명이 참석했으며,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분야에서 총 17개팀이 참가해 대국민 강의 능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심폐소생술 분야 고양소방서 고양여성의용소방대 김미영·박지윤 대원, 생활안전 분야 고양소방서 어르신돌봄 여성의용소방대 김현숙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기도 북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안전을 대표하는 의용소방대 대장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을 방문해 산림 이해도를 높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강대훈 본부장은 “이번 대회와 워크숍은 지난 7월 수해대응에 큰 역할을 해낸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이번
뉴스100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운행에 제동을 걸었다. 28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경기도남부경찰청이 수립한 픽시자전거 집중단속 계획을 승인하고 2학기부터 전면 단속에 나서도록 했다. ‘픽시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며, ‘제동장치 미부착 운행’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는 경찰청의 법률 검토를 반영해 개학기부터 단속과 계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브레이크를 미부착한 채로 페달을 역방향으로 억지로 밟거나(풋 브레이킹),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스키딩) 제동 방식은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제동도 불안정해 돌발 상황에서 사고위험이 커 도로교통법 제48조에 따른 ‘제동장치 등의 정확한 조작’ 의무를 위반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남부경찰청은 오는 9월 16일까지 ‘스키딩, 풋 브레이킹’ 등의 위험운전 행위를 중심으로 단속·계도를 진행하고, 9월 17일부터는 제동장치를 제거한 모든 운전자에 대한 전면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18세 미만의 운행
뉴스100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아이’와 ‘돌’의 새로운 만남을 제안하는 기획전시 《아이돌》을 7월 29일부터 2026년 7월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인 ‘돌’을 어린이의 눈높이와 감각에 맞게 재해석했다. 돌의 질감과 색, 소리에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하고, 인간과 상호작용 해온 돌의 여러 모습을 통해 자연과 맺어온 관계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연과 인간의 손길을 거치며 ‘돌’이 품어온 이야기를 레진, 펄프, 광물, 도자기, 악기, 고인돌 등 다채로운 매개로 풀어내며 학습과 체험의 조화를 추구했다. 전시는 “돌과 느껴보기(인간의 감각과 돌)”, “돌과 함께 생각하기(인간과 돌의 상호작용)”의 두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돌과 느껴보기” 주제의 〈자연이 만든 예술품〉 공간에서는 암석 표본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다양한 돌의 색상과 무늬, 질감, 생김새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전통 악기 ‘편경’을 소개하는 〈돌이 들려주는 감각 이야기〉에서는 체험용 악기를 통해 돌의 소리를 직접 내어보고 들어볼
뉴스100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지난 4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한 추사연합전 《추사, 다시》에 7만 2,5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로 실학박물관의 누적 관람객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두드러졌다. 파격적인 타이포그래픽 작품들이 SNS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관람객이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사, 다시》에는 서예가 강병인, 레터링 디자이너 김현진, 디자인 듀오 양장점, 책 디자이너 함지은, 실험적 그래픽 그룹 DDBBMM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해 전통 서예와 현대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색적인 시도가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며 관람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전시에서는 김정희의 대표작인 ‘세한도’를 비롯해 ‘불이선란도’, ‘난맹첩’, ‘소봉래 난’ 등 잘 알려진 서예와 그림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추사체와 현대 캘리그래피,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해 새롭게 조명한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