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는 26일 ‘2025년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입기관의 운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는 CCTV와 인공지능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공격, 물건 파괴 등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중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안산·의왕 3개소에서 시범 운영됐으며, 올해는 의정부와 남양주시까지 5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보고회에서는 기술 개발사인 SK텔레콤이 사업 추진 현황과 성능 개선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와 안산·의정부·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이 현장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는 AI 행동중재 컨설팅 중간 결과, 대상자의 공격·파괴 행동이 정도 10에서 2로 80%, 자해 행동은 주 10회에서 3회로 70% 줄어들고, 부정적 관심이 아닌 눈 맞춤, 부드러운 말투 등 긍정적 대체 행동이 늘어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행동 데이터 기반 전문가 컨설팅이 도전행동의 원인 분석과 중재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AI 영상 분
뉴스100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오는 27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경기술페스타’를 진행하는 가운데, 25일 열린 경기주류대상에서 4개 부문 12개 제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은 ▲민주콘체르토1번(농업회사법인 민주술도가㈜, 탁주) ▲천비향약주(농업회사법인 ㈜좋은술, 약·청주) ▲담 다이아몬드(내올담㈜, 증류주) ▲경성과하주오크(농업회사법인 ㈜술아원, 기타주류)다. 2023년 시작된 경기술페스타는 매년 5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전통주 행사다. 올해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2025 세계전통주페스티벌, 2025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와 동시에 열리는 만큼 더 많은 관람객이 경기술페스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도내 주류업체 40개 사가 참가해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5일 경기주류대상 시상식 ▲26일 인플루언서 현장 스트리밍 ▲27일 경기미 전통 식품 만들기 등 일자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주 블라인드 시음, 경기술 하이볼 시음, 막걸리 빚기 등 상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경기주류대상은 경기도 전통주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도내 중견·중소기업 임직원, 공공기관,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공정거래 분야 교육’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하도급, 가맹, 유통업 등 업종 맞춤형 법 개정 사항과 심판결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5회(15시간) 대면교육과 온라인 강의 제공을 통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교육생까지 아우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 결과, 당초 목표 교육생 250명을 크게 웃도는 도내 146개 기업, 447명이 참여해, 공정교육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하도급 분야 교육에는 업종을 불문하고 제조·유통 등 94개 사가 참여해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나타났으며,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 구성’이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혔다. 분야별 교육은 ▲하도급법 일반(서울) ▲상생협력과 하도급(수원) ▲하도급법 심화(의정부) ▲가맹사업법(수원) ▲유통업과 공정거래법(서울)으로 진행됐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정책에 배제되는 이주민,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제3차 이민사회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시군별 이주민 지원센터, 글로벌 청소년센터, 시민사회단체, 노무법인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센터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 최정규 위원장은 이주민 정책 배제 사례와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최 위원장은 이주민 차별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주민 영향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조례 제정 시 이주민에게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면 이주민이 정책에서 불합리하게 배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권 센터 팀장은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낮은 조정 수용률 ▲사례 발굴의 어려움 ▲법적 강제력 부족 등 한계를 지적하며, 영향평가 제도가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출범한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는 민간·공공·학계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연 4회의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다국어 표준근로계약서 부재, 외국인 건강보험 급여 적용 차별, 11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는 25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원회’를 열고,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지침 개정 승인과 향후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위원장인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노무사, 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대학교수, 심리 상담사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지침 개정·배포 결과’를 승인했다. 지침에는 직무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담겼다. 도는 작년 11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지침을 수정하고, 올해 2월 31개 시군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문화재단 등 관계기관 28개소에 개정본을 배포했다. 이후 ‘경기도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이 심의됐다. 향후 3개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종합계획은 ▲감정노동 피해 사전 대응 ▲피해 회복 지원 ▲보호 문화 확산 ▲지원체계 구축 등 4대 전략과 11개 세부 과제로 구성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와 과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정부과천청사역 일원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과천시, 과천경찰서, 시민감시단 등 40여 명은 불법촬영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정부과천청사역과 별양동 우물가, 중앙공원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과 7월 가평군, 파주시에서 도-시군-시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도민 모두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불법촬영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
뉴스100 기자 | 경기도가 ‘경제지평(地坪)’을 중국의 경제수도로 넓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궁정(龚正) 상하이 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하이(上海)는 지역내 총생산(GRDP)이 중국 1위(7,502억달러)인 경제수도이다. 협약식에서 궁정 시장은 “김동연 지사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2019년 경기도를 찾았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활력넘치는 곳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궁정 시장님이 경기도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도지사가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시절인) 지난 몇 년간 한중관계가 불편했으나 이제 한중관계에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할수 있는 상하이시와 우호협력을 맺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단체인 경기도와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발빠르게 협력해 성과를 낸다면 더 나은 한중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궁정 시장도 동감의 뜻을 나타냈다. 양측은 협약에서 ▲경제통상․디지털경제․청년․
뉴스100 기자 | ‘판교’와 ‘상하이(上海)’를 잇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상하이 지사를 찾았다. 경기도 AI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판교클러스터’의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였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기업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기 위해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를 방문했다”면서 “경기도 기업과 텐센트 클라우드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와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를 찾은 기업인들은 NHN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 이니텍의 대표 또는 부사장, CTO(최고기술관리자)이다. 텐센트 클라우드 측은 김 지사와 기업인들에게 AIA(AI IN ALL)전략을 포함한 사업현황 등을 상세하게 브리핑 했다. 동행한 기업인들과 텐센트 클라우드 측 간에 기술정보 등에 관한 문답이 즉석에서 이뤄져 당초 예정했던 시간을 훌쩍 넘겼다. 김 지사의 방문을 계기로 동행한 일부 기업인들은 텐센트 클라우드 측과 개별 미팅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의 방문이 우리 기업과 텐센트 클라우
뉴스100 기자 |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상하이도서관을 방문해 경기도서관과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서관이 한 달 뒤쯤 개관한다. 경기도서관이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외국 도서관과의 문화 교류인데 상하이도서관과 첫 해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제가 경기도서관에 주문했던 것은 단순히 책을 보고 대출받고 하는 장소를 뛰어넘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체화되고, 기후, 환경 문제를 실감할 수 있고, 도민들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는 장을 만들도록 했는데 그런 점에서 상하이도서관과 좋은 교류의 장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가 제안한 상호 협력안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제도 마련 ▲온라인 서비스 공동 이용 및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 ▲도서 및 자료 교환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는 자료 공유 서비스인 ‘상하이의 창’ 프로젝트 참여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협력의 의미를 담아 30종 100권의 책을 증정했다. 증정 책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는 9월 24일(수), 유네스코 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과, 화성사업소 관계자 등 이 함께했으며, 화성행궁 일원에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의원들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화성행궁)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된 궁중다과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시대 왕실의 품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과상은 수원의 전통과 정체성을 담아내면서도, 오늘날에도 손색없는 세련된 미감을 보여 주었으며, 의원들은 “정갈하고 아름다운 다과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체험에서는 화성행궁 곳곳을 해설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내어, 의원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 눈높이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지 확인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