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신항만이 ‘26년 하반기 개항함에 따라, 새만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크루즈 산업에 대하여, 한류테마를 주요 컨셉으로 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 크루즈 시장은 코로나 이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형 크루즈(17만 톤급 이상) 기항으로 4~5천 명 규모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관광여건 분석 및 발전방향 연구용역'을 지난 6월 착수하여, 9월 6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전략과제와 세부추진계획 수립, 그리고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세계 크루즈 산업 동향을 분석하여, 새만금 크루즈 관광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크루즈 산업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첫째 한류테마를 중심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군산 근대역사자원 등을 이용한 관광루트 조성, 둘째 K-컬쳐인 한식, 한복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9월 5일 오전 10시경(현지), 양자컴퓨터·반도체제조 등 첨단기술과 관련한 수출통제 조치 개정안을 발표했으며, 9월 6일 관보에 게재되는 동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양자컴퓨터, 반도체제조, 적층제조 관련 24개 품목을 통제 대상으로 추가했으며, 미국에서 전세계 모든 국가를 목적지로 하는 수출(재수출·국내이전 포함)의 경우 미국 산업안보국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➋ 추가된 통제품목은 미국과 동일한 통제를 시행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해당 품목을 허가 없이 수출이 가능하도록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 ➌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바세나르 체제(Wassenaar Arrangement) 회원국*에 대해서는 허가신청에 대해 ‘승인 추정’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의 조치는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적 이유로 첨단기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동맹 및 유사입장국과의 통제 공조를 통해 첨단기술이 군사적 용도로 전용(轉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의 경우 승인 추정 원칙이 적용되므로 우리 기업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17일부터 시행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를 대한상의(서울)에 설치하여, 기업 상담·컨설팅·애로해소 및 이행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비수도권 소재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보다 밀착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 '기업활력법(제36조의2)'을 개정·시행하여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신설하게 됐다. 제1호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는 지역경제 규모, 사업재편 수요 및 지자체·유관기관의 협력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남권(전체 484개 승인기업 중 동남권이 98개 기업)에서 문을 열었다. 앞으로 부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부산시, 부산은행 등과 함께 동남권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산업부 박성택 제1차관,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오은택 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 기술인재들의 귀감이 되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총 6명을 4~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2024년 9월 기준 총 211명)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직업계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숙련기술인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대표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기능한국인 시상식은 숙련기술인의 축제일인 숙련기술인의 날(9월 9일)에 시상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애초 지난 7월 17일 예정됐던 2분기 기능한국인 시상식(4·5·6월 선정자)이 중부권 집중호우 예보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사가 순연되어, 3분기 기능한국인 3명(7·8·9월 선정자)과 함께 여섯 명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4월의 기능한국인김낙경 ㈜디투엔지니어링대표는 전기철도 기자재와 반도체 공장의 배전반을 공급하고 있는 전기 분야 전문 기술인이다. △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조달시장 밖 혁신제품을 발굴하여 추천하는 혁신제품 스카우터(민간전문가)가 158명까지 확대된다. 조달청은 6일 혁신제품 스카우터 30여명을 추가로 선별하여 총 158명의 민간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기존 조달제품과는 차별화된 혁신제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에서는 혁신제품 지정을 위해 ①공급자제안형, ②수요자제안형, ③민간전문가(스카우터) 추천형 3-track으로 운영하고 있다. 혁신제품 스카우터 제도는 기술의 혁신성은 있지만 조달시장을 모르거나, 진입하기 어려웠던 기업과 제품을 발굴하여 혁신제품 지정과 시범구매로 연계하는 제도이다.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은 예비심사(공공성·혁신성 평가)를 거쳐, 본심사(데모데이)를 통해 국민평가단의 모의투자를 통해 최종 혁신제품으로 지정된다. 그동안 인공지능 알약 분류기, 친환경 공기세척장치, 수질케어디바이스, 인공지능기반 자원선별로봇 등 국민 생활편의와 관련 있는 많은 혁신제품들이 스카우터를 통해 추천됐다. 이번 스카우터 모집은 한국발명진흥회, 창조경제 혁신센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신기술 개발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주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5일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재취업 심화 교육기관인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8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취업·재창업 소상공인 등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정책’을 주제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8회차를 맞이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해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생업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지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는 7월 3일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오영주 장관이 직접 소상공인에게 설명하면서 6차례에 걸친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마무리했다면, 이번 정책협의회는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정책을 개선, 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8차 정책협의회는 최근 장기화되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폐업이 증가하는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월 5일 반도체, 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경제단체와 함께 '제4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금년도 상반기 10대 제조업 국내 설비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하반기 투자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년 상반기 10대 제조업 국내 설비투자 규모는 48.4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투자 계획 110조 원의 44%에 해당한다. 고금리·고환율 장기화,중국발 공급과잉 등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10대 제조업 현장에서는 꾸준한 투자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이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연간 투자 계획 중 40% 이상을 이행하며 전체적인 투자 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동철 KDI 원장은 하반기 설비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고금리가 더 이어질 경우 기업 투자 여력이 제약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와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정부의 과감한 인센티브를 요청했다. &nb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월 6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기업(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의 수출 촉진, 국내외 인증지원 등 경제활동 지원 인프라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장애인기업 수는 16.5만개, 매출은 75.1조원으로 2020년 대비 각각 42.8%, 60.1%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어려운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장애인기업의 수출은 작년 기준 86백만달러로 지난 5년간 146% 증가했다. 이러한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기업은 국내외 인증획득 등을 통한 판로확보, 해외 기술규제 등 각종 규제·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장애인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기술규제 애로 해소 등 지원, ▲ 장애인기업의 국내외 인증획득 지원, ▲ 장애인 편의 표준 개발 및 장애인기업의 표준∙인증∙기술규제 정보 접근성 제고, ▲ 장애인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는 5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서 개최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에서 특구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심 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배송수단으로 친환경 생활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생활물류복합센터는 정부지원에 더해 지방비 63억여 원을 투입하여 김천시 율곡동 1092번지에 2,531㎡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 센터는 '주차장법'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생활물류 거점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시설로서 안전성과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준공식에서는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먼저, 친환경 도심물류용 화물 전기자전거 분야의 세계적(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의 Rytle社와 특구 기업 (주)에코브, ㈜HL만도 는『신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상호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과 함께 2024 대한민국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4) 행사를 일산 킨텍스(KINTEX) 2전시장 9홀 B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수출과 내수 업무(비즈니스) 상담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종합 판로 지원 행사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내수 확대를 지원하고자 별도로 개최되던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글로벌 소싱페어)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마케팅 페어)를 2022년부터 통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금년도 행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1,200여개사와 해외 31개국 구매자(바이어) 114개사, 홈쇼핑·백화점·열린시장(오픈마켓) 등 국내 유통망 54개사가 참여한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으로 해외 구매자(바이어)와 중소기업 700여개사가 참여하는 1:1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국내 유통 구매자(바이어)와 중소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하는 1:1 내수 상담회가 동시에 운영된다. 또한 국내·외 구매자(바이어)가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소개받고 체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