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최근 현장의 반발을 산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 변경 계획과 관련,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와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도내 친환경 급식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마련에 대한 논의도 일부 전개된 가운데 해법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김 의장은 14일 오후 의장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식재료 저가 경쟁입찰 체제 도입 저지 경기도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와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는 경기먹거리연대,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공동대책위 소속 대표단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과 관련, 그동안 횟수 제한 없이 활용해 온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최대 5회로 제한하는 지침을 마련했지만, 시민단체와 농업인연합회 등의 반대로 시행을 보류한 상태다. 공동대책위는 정담회에서 “도교육청의 학교급식 구매지침이 시행될 경우 친환경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 1910년 3월, 사형을 며칠 앞둔 안중근 의사께서 쓰신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 글의 내용입니다. 쓰신 글 중 유일하게 스스로를 동양지사(東洋志士)라고 표현한 글이기도 합니다. 죽음을 초월한 뜻과 의지가 담긴, 일본제국에 대한 담대한 경고의 글입니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일제 고위직 집안에 50년 넘게 감춰져 있던 이 유묵의 귀환을 위해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여러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마침내 조국의 품으로 들여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안중근 의사 유묵 60여 점 가운데, 이 글과 함께 가장 강렬하게 항일 정신을 표명한 글이 '독립(獨立)'입니다. '장탄일성 선조일본'에 이어 '독립' 유묵의 국내 귀환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독립과 평화의 정신을 되살리는 이정표로 삼겠습니다. https...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유호준 경기도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들의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 4000원(연 최대 16만 8000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재원의 30%를 부담하고 기초 시·군이 나머지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돼 왔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해당 지역의 여학생들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민영 센터장, 경기복지재단 황미경 지역복지실장과 함께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달 해피유자립생활센터와의 만남에 이어,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 위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조례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안'은 전국 광역지자체에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를 의무 설치ㆍ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자치법규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전국 최초의 장애아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복지분과장 김미경 센터장은 “장애아동뿐 아니라 발달지연 아동과 장애위험 영유아까지 지원 대상을 폭넓게 포함하는 조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2년 제정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8월 14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방문해 ‘마음건강 키오스크’ 우수사례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재훈 의원은 “디지털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마음건강 키오스크’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에게도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자칫 간과되기 쉬운 정신건강 문제를 디지털 방식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안산시의 선제적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경기도 전역에 확대해 더 많은 청년과 도민이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건강 키오스는 우울·불안·불면·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항목을 비대면으로 자가검진할 수 있는 장비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돼 연중 상시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안산시청과 단원보건소에 2대를 처음 설치한 이후, 2024년 중앙도서관, 2025년 청년센터 ‘상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8월13일(수), 수원팔달경찰서4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서식에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재식 의장,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경찰청 및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수원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160여명이 함께해 새롭게 출범하는 수원팔달경찰서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팔달구는 과거 수원 전체 범죄의 42%가 집중되고, 112 신고 건수도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며 “그동안 경찰서가 멀어 주민들께서 겪으셨을 불편과 걱정을 생각하니, 오늘이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원팔달경찰서가 팔달구 주민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경찰서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수원팔달경찰서 개청으로 수원시는 장안·영통·권선·팔달 등 4개 행정구별 경찰서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향후 수원팔달경찰서는 과학치안을 기반으로 강력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생활치안 강화 등에 중점을 두어 시민 안전과 지역 치안 향상에 기여 할 계획이다.
뉴스100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도담소에 초청해 감사를 표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초청한 해외 애국지사 후손은 연해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교육자 계봉우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75)와 외증손자 박유리(50), 증손녀 계 올가(32), 외 현손자 김 드미트리(25), 의열단원 이동화 선생의 외손녀 주 용용(68), 외 현손 며느리 손 추분(45), 김산의병의 참모장으로 의병의 구심점이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 씨로 이들은 각각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거주 중이다. 국내에서도 김종진 선생의 손자인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오희옥 지사의 아들인 김흥태 씨, 안중근 의사의 외 현손녀인 최수아 어린이와 그 부친 최재황 씨가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오찬 장소가 경기도지사의 관저라는 사실을 설명한 후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은 특별한 환영과 진정성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저의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며 진심 어린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2023년 3월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협약 체결의 제도적 기반이 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년 2개월간 총 168회의 교섭 끝에 체결한 것으로, 지난 8월 13일에 서면으로 추진됐다. 합의 사항에는 교육공무직원을 비롯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의 복무와 복지후생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방학 중 생활안정지원금 연 60만 원 지급 신설 ▲방학 중 공휴일 일부 유급화(5일) 신설 ▲장기재직휴가(10년 이상 5일) 신설 ▲유급병가(30일→60일) 확대 ▲학습휴가(4일) 신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지난 2023년 3월 정하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 개정의 핵심 취지와 맞닿아 있다. 당시 개정안에는 교육공무직원 등의 ▲복무관리 기준 마련, ▲근로자 교육훈련 강화, ▲동종 및 유사업무 종사자 간 차별적 처우 금지 등 교육공무직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조항이 포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4일 오전 의장실에서 시흥 의용소방대장단을 만나 지역안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시흥 의용소방대의 김고운 연합회장, 임인옥 여성대장, 나미영 다문화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건의하며, 도의회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김진경 의장은 “시흥 의용소방대의 노고와 헌신이 지역의 안전망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부족한 점이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나눈 의견들이 지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는 경기도 전체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8월 14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2025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군포시 46개 경로당이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2025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 환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 결과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군포시의 경기도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군포시 내 경로당 46개소에 총 8천72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스마트 사업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라며, “특히 경로당 환경 개선이 어르신 복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오늘의 성과가 더욱 뜻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의 경우 노후 경로당이 많아 냉난방기, 가전제품 교체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이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