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박지영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경기도 블랙스톤이천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적어내고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지영은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 선수답게 험난한 블랙스톤 코스에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2억 1천600만 원을 차지했다. 시즌 첫 3승 고지를 밟은 박지영은 통산 7승째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사흘 동안 선두를 달렸던 이가영이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사이 박지영은 침착하게 타수를 지키며 이예원과 팽팽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승부처는 14번(파4)과 15번 홀(파5)이었다. 박지영은 이예원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14번 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려 위기를 맞았다. 공은 오른쪽 둔덕 아래 카트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저는 대체 발탁 선수였다. 다른 동료들보다 더 각오가 남달랐고, 감독님께 증명하러 대표팀에 왔다.' 선제골로 승리를 이끈 올림픽 대표팀의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은 남다른 각오로 이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홍윤상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홍윤상은 “경기 내용에 만족은 못 하지만 결과를 잡을 수 있어 다행이다. 감독님께서 주문한 대로 오늘 경기에서 이기고자 준비하고 노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윤상은 카타르전 패배가 2차전을 앞둔 예방 주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카타르전 패배는) 저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경기 후 선수들끼리 긴장도 하고, 위기감도 많이 느꼈다”면서 “감독님께서 혼을 낸다기보다 더 밝게 다음 경기 준비 잘하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다. 이에 선수들도 주장을 비롯해서 다시 마음을 다졌다”고 답했다. 역습 상황에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 고군택 인터뷰 1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2개) 공동 26위 2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4타 공동 4위 3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공동 선두 - 단독 선두로 경기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한 마디로 표현해 만족스럽다. 초반에는 지키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보기없이 플레이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버디를 6개 잡았지만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래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내 기분 좋다.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코스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파5홀에서는 무조건 타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코스의 파3홀은 어렵기 때문에 파3홀에서는 ‘보기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경기했다. - 이번주 샷감이 어떤지? 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렀는데 상당히 좋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잘 지켰다. 퍼터도 좋다.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면 예전보다 긴장하지 않는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가영은 경기도 블랙스톤이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내며 4타 차 선두로 앞서가다 후반에 보기 3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고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2위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시즌 2승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오늘(9일) 험난한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로 선두 이가영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통산 6승의 베테랑 박지영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잃고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선두와 2타 차 3위에 자리했다. 평균 타수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시즌 3승, 통산 7승에 도전한다. 1, 2, 3위가 각각 1타 차로 촘촘한 가운데 이가영, 이예원, 박지영 세 선수는 내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카타르전 패배 이후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홍윤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오는 12일 최종전에서 미얀마와 맞붙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황 감독은 1-0 승리에도 완전히 만족스러운 경기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황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한 골이란 스코어는 아쉽게 생각한다”며 “그래도 첫 경기 이후 분위기가 어두웠는데, 오늘 선수들이 잘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타르와의 1차전 패배 후 황 감독은 선수들에게 적극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니 정적이기 보다 다이나믹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치러야 한다. 1차전에서는 움직임이나 여러가지가 얌전함이 없지 않았다. 홈에서 하는 경기이니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하자고 했고, 1차전보다 활발한 면에서 나았다”고 돌아봤다. 황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올림픽 대표팀이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전반 3분 홍윤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오는 12일 최종전에서 미얀마와 맞붙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황 감독은 해외파인 정상빈(미네소타FC), 권혁규(셀틱FC)를 포함한 최정예 명단을 꺼냈다. 원톱으로 김신진(FC서울)이 출격한 가운데, 왼쪽 측면 공격은 정상빈(미네소타FC), 오른쪽 측면 공격은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이 맡았다. 중원은 오재혁(전북현대) - 백상훈(FC서울) – 권혁규(셀틱FC)가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태석(FC서울) – 조성권(김포FC) – 조위제(부산아이파크) – 박창우(전북현대)가 출전했으며,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던 키르기스스탄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이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아 축구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U-15 대표팀은 8일 칭다오 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U-15 챔피언십 3,4위전에서 대만을 4-0으로 물리치고 3위를 기록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7분 이동근(부산장평FC화랑U15)의 선제골에 이어 상대 자책골로 달아났고, 후반 교체로 들어온 김예건(전북현대U15)과 장요한(수원삼성U15)이 막판 두 골을 보태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지난 4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한 U-15 대표팀은 몽골을 6-0, 북마리아나제도에 23-0, 마카오를 9-0으로 꺾은 뒤 중국과는 1-1로 비겼다. 3승 1무로 중국에 골득실에 밀려 2위가 된 한국은 7일 열린 4강전에서 B조 1위 일본을 만나 0-4로 패했으나 이날 대만을 이기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승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로 누른 중국이 차지했고, 일본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문성민(FC서울U15)은 대회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이 선정한 최고의 미드필더상을 수상했다. KF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플레이오프(PO)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5위라는 성적은 내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다.” 세종스포츠토토가 지난 3일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최종전에서 창녕W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공격수 김소은이었다. 전방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그는 예리한 코너킥으로 신연우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후 수비 3명을 제치며 환상적인 돌파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경기 후 만난 김소은은 “최종전인 만큼 팬들에게 꼭 승리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우리 팀은 내년이 더 밝은 팀”이라며 “선수단 모두 팀에 희생하려는 정신이 강했다. 덕분에 작년보다 순위를 끌어 올려서 자랑스럽다”고 돌아봤다.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순위가 확정됐던 세종스포츠토토는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진 못했지만,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반등한 성적이다. 이에 대해 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우리 팀은 지난 시즌보다 큰 반등을 이뤄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창녕WFC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을 치른 안태화 감독은 단기적인 성적보다 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안태화 감독이 이끄는 창녕WFC가 지난 3일 세종특별시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최종전에서 세종스포츠토토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창녕WFC는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창녕WFC 입장에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 그는 “서울시청에 있을 때는 코치이다 보니 전술적인 부분만 신경 쓰면 됐다. 하지만 감독으로 팀을 맡게 되니 전술적인 부분 외에도 선수단 전체를 통솔해야 해서 어려운 점이 많더라. 코치로 이미 경험해본 WK리그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어렵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안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어린 선수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당장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팀이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이번 시즌에도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거나 2골 차로 밀리다가 역전을 이뤄낸 경기들이 많았다. 그 경험들이 모여 이후 큰 도움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조우영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공동 8위 2R : 8언더파 64타 (이글 1개, 버디 6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단독 선두 - 현재 단독 선두에 위치하며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 경기 어땠는지? 1라운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흐름과 느낌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동안 출전한 대회들을 보면 1라운드 성적이 좋으면 2라운드에 무너졌다. (웃음) 이러한 부분을 명심하고 더 집중해 경기했다. 남은 이틀도 오늘과 같은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 이틀동안 보기를 1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는데? 1, 2라운드 모두 티샷 이후의 샷들과 퍼트가 좋았다. 스코어를 내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홀에서 2번째 샷이 중요한데 이번 대회서는 잘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지난 2개 대회에서 이 부분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많이 속상했다. 연습을 통해 이겨내서 다행인 것 같다. (웃음) - 1라운드 종료 후 등 쪽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