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스페인 무대를 시작으로 현재 K3리그 FC목포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다원은 프로 무대를 향한 도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올해 초 양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던 김다원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목포로 이적했다. 김다원은 입단 2개월 차에 불과하지만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특히 김다원은 이적 후 치른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다원은 조덕제 감독의 제의를 받고 시즌 도중 팀을 옮기는 선택을 했다. 그는 “양주 시절 리그 경기에서 목포를 상대했는데 경기 후 조덕제 감독님께서 연락하셨다. 감사하게도 제 플레이를 좋게 봐주셔서 여름 이후 본인과 함께 하자고 제안해 주셨다”며 “평소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조덕제 감독님의 전술 스타일이 딱 맞아떨어졌다. 덕분에 현재 재미있게 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원은 경남철성고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2020년 스페인 2부 리그에 있던 AD 알코르콘의 B팀에 입단했다. 비록 스페인에서 1군 데뷔를 이루진 못했지만 유럽 축구를 1년 반 동안 경험한 김다원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자 U-18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2023 SB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 U-18 대표팀을 비롯해 일본 U-18 대표팀, 시즈오카 U-18 선발팀, 간토 지역 U-20 대학 선발팀까지 4팀이 참가한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팀당 3경기씩 치르며 경기는 전,후반 각 40분씩 80분간 치러진다. 한국은 오는 17일 일본 U-18 대표팀, 18일 간토 지역 U-20 대학 선발팀과 경기한 뒤 하루 쉬고 20일 시즈오카 U-18 선발팀과 맞대결한다. 이번 대표팀은 2005년 이후 출생한 18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현재 U-20 대표팀과 U-17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독은 따로 없이 전임지도자들로 코치진(조세권, 이창현, 차상광 골키퍼코치, 이거성 피지컬코치)이 구성됐다. U-18 대표팀은 지난달 말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했다. 14일 일본으로 출국한 대표팀은 대회를 치른 후 21일 귀국길에 오른다. 남자 U-18 대표팀 SBS컵 국제유소
뉴스100 김동초 기자 | FC목포가 부산교통공사를 꺾으며 선두 탈환의 의지를 불태웠다. FC목포는 1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K3리그 21라운드에서 양경모와 박하빈의 골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에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8점(11승 5무 3패)을 기록한 목포는 1위 화성FC(승점 44점, 13승 5무 1패)에 승점 6점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10경기 무패(6승 4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목포는 오는 20일 선두 화성과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을 13위로 마친 목포는 올해 부임한 조덕제 감독 체제 하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 전 조 감독은 “부산교통공사가 순위는 아래에 처져 있지만 강팀을 잘 잡곤 한다. 이와 관련해 선수들에게도 방심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며 “공격적인 부분을 잘 살려 지금까지 이어온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리그 12위로 처지며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기홍 감독은 “최근 3백에서 4백으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 상금 12억 원)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예원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전 버디로 신인 김민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늘 4언더파 68타를 친 이예원과 2타를 줄인 김민선은 똑같이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최종 3라운드를 마친 뒤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이예원은 연장전에서 먼저 6m가 넘는 버디 퍼트를 과감하게 집어넣어 더 가까운 4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김민선을 따돌렸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넉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컵도 제주도에서 들어 올려 새로운 '제주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 열린 대회라 이예원은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우승 상금 2억 1천600만 원을 받은 이예원은 박지영을 제치고 상금 1위(7억 2천592만 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서는 박지영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 2백만 원)’에서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9일부터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803야드)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10일 둘째 날 경기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따라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으며 9일 1라운드, 11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박노석은 석종혁(51)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노석은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노석은 김종덕(62)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종덕이 파를 작성한 사이 박노석은 버디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 시즌 첫 승이다. KPGA 코리안투어 6승, 아시안투어 1승을 거둔 박노석은 2017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했다. 이후 2022년 ‘KPGA 챔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현경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자신의 18홀 시즌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8언더파 공동 2위인 이수진3, 김민선7과는 1타 차이다. 박현경은 2021년 5월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4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현경은 3승 이후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준우승만 9차례 기록하며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박현경은 "그동안 투어에서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던 적이 없는데 기회가 왔다"면서 "마지막 우승 이후 그동안 9번이나 준우승했는데, 10번을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이 저도 10번 찍어 보면 좋은 순간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nbs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이미연 감독이 이끄는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지난달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파켄뷔르흐에서 열린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이정민 하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꺾고 우승했다.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관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는 세계축구대회다. 상무여자축구단은 2008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우승을 통해 10번째 도전 만에 첫 정상에 오른 상무는 2007년 국군 여자 대표팀 창단 이래 FIFA 공인 대회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쉽지만은 않았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하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그러나 이후 캐나다와 탄자니아를 각각 7-0,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카메룬에 4-1 대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다시 만난 프랑스. 한국은 전반 터진 이정민의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07년 부산을 연고지로 창단해 보은, 문경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상무여자축구단에 몸담고 있는 이미연 감독
뉴스100 김동초 기자 |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이제 아이들에게 축구와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3 i리그 여름축제가 열렸다. 매년 성대하게 열렸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경주에서 재개되면서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장소를 구미로 옮겨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 팀, 2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졌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T 황재균이 개인 통산 1,000타점 달성까지 4타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황재균이 4타점을 더하면 KBO 리그 통산 22번째이자 KT 소속으로는 박병호에 이어 두번째로 1,0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또한, 이미 1,000득점을 넘어선 황재균은 역대 12번째, KT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1,000타점-1,000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황재균은 데뷔 2년차인 2007년 5월 5일 수원 SK 전에서 KBO 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2011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매 시즌 연속 50타점 이상을 올리며 활약했다. 2016시즌에는 개인 최다 타점이자 커리어 최초 세 자릿수 타점인 113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10일 현재 1,988안타를 기록 중인 황재균은 2,000안타까지도 1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단 8명 만이 2,000안타-1,000타점-1,000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황재균이 9번째로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KBO는 황재균이 1,000타점과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남부권역 U-13 초등/리틀 선수들이 참가한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이 11일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한 이번 3차 훈련은 7월 30일(일)부터 8월 11일(금)까지 13일 간 부산 기장군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장종훈 감독과 강성우 배터리코치, 김동수 타격코치, 송진우, 차명주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 등 KBO 재능기부위원 6명이 코칭 스태프로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술 향상 및 기본기 습득을 위한 훈련을 지도했다. 타격 훈련시 장종훈 감독은 T-Bar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동수 코치는 전 선수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송진우, 차명주 코치는 스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피칭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지도 했고, 1루 베이스 커버, 더블 플레이 수비, 번트 수비 등 구체적 상황에 대비한 수비 훈련도 함께 실시 했다. 또한 강성우, 김민우 코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