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의 김근배가 골키퍼 경쟁이 본인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에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울산현대(이하 울산)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는 전반 27분 마틴 아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15분 뒤 김승섭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울산을 괴롭힌 제주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골키퍼 김근배였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김근배는 승부차기에서 울산의 7번 키커 박용우의 킥을 막아내며 제주의 4강행을 견인했다. 경기 후 김근배는 “최근 리그에서 성적이 주춤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노력했던 경기였다”며 “힘든 상황이 많았지만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이 믿음을 줬기 때문에 저 또한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조현우 골키퍼와의 선방 대결에 대한 질문에 그는 “조현우와 나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선수”라면서도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라운드 위에서 만큼은 조현우에 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혔던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천성훈이 FA컵 8강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을 8년 만에 4강에 올려놨다. 인천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천성훈의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명준재가 두 골을 터뜨린 수원삼성을 3-2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2015년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수원은 한때 인천에 몸담았던 명준재의 맹활약으로 먼저 웃었다. 명준재는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바사니의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발을 갖다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2분 인천이 수원 수비수 민상기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전반 43분 명준재가 다시 한번 골을 터뜨리며 수원이 한 발짝 달아났다. 위기 상황에서 인천의 해결사로 나선 건 천성훈이었다. 광성중-대건고를 거쳐 2019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돌아온 천성훈은 지난달 초 종아리 부상 이후 이날 55일 만에 복귀했다. 최근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중국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이날 선발로 나선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개월 여 공석이었던 심판위원장에 이정민(48, 사진) 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 심판으로 활동했던 이정민 심판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대한축구협회 심판부위원장을 맡아왔다. 2002년 심판에 입문한 이 위원장은 주로 부심으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심판으로 활약하는동안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2011년부터는 K리그 심판으로 뛰면서 2107년과 2020년 대한축구협회 최우수 부심상, 2017년 K리그 최우수 부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판위원회는 지난 4월초 대한축구협회 이사진 일괄 사퇴로 김동진 당시 심판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그동안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심판위원장 선임을 위해 추천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축구계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통해 5명의 후보를 추천했고, 28일 열린 선정위원회가 후보자 면접과 심사를 거쳐 이정민 현 부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확정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내년도 K4리그(4부리그)에 새롭게 참가를 희망하는 축구팀의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먼저 6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이메일(division@kfa.or.kr)로 보낸다. 이후 세부적인 참가 신청 서류를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한축구협회 통합경기정보 시스템(joinkfa.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의향서 제출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가입비 납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친 뒤, 11월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참가 희망팀은 K4리그 가입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2천만원 이상의 연봉계약을 맺은 선수가 5명 이상이어야 하며, 구단의 모든 선수와 연봉 계약 또는 수당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유소년 육성을 위해 구단 산하에 U-12, U-15, U-18팀 중 1팀 이상을 운영하는 것도 필수다. 또 1천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하는 경기장을 연간 사용할 권리도 갖고 있어야 한다. 구단은 반드시 독립된 법인 형태이어야 하며, 4명 이상의 사무국 직원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한편, 현재 K4리그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프로팀인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한화 정이황이 28일(수) 강화에서 열린 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정이황은 이날 7이닝 동안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97개의 공을 던져 피안타 없이 3볼넷, 6삼진을 기록하며 노히트노런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되는 규정에 따라 노히트노런 기록은 정식으로 인정된다. 퓨처스리그 노히트노런은 기록 전산화가 완료된 2010년 이후부터 확인 가능하다. 2010년 이후 정이황까지 총 3명의 투수가 달성했다. 첫 번째 기록은 2011년 9월 17일 롯데 이용훈이 대전 한화전에서 달성한 9이닝 퍼펙트이며, 두 번째 이자 가장 최근 기록은 2015년 롯데 이재곤이 울산 삼성전에서 9이닝 4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달성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9월 14일 개최되는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 등을 대상으로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7월 31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되나 아래 가, 나, 다, 라 호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선수인 경우에는 가능하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 나.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다.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 라. 고교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이 없는 선수 또는 KBO 신인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독립리그(KBO가 인정하는 한국, 미국, 일본의 독립리그)팀 소속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1년간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직접 KBO 신인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전준형(28)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 샤인, 포도코스(파72. 7,2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준형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전준형은 1번홀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지만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마친 전준형은 전반 5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정유준(20.BC카드)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전준형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1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전준형은 18번홀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한 정유준과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7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정유준이 파로 막은 사이 전준형은 버디를 잡아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전준형은 “대회 기간 샷이 좋았는데 짧은 거리 퍼트를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2022년 처음으로 팬들에게 인사드렸던 팝업 스토어 ‘SLIDING TO YOUR LIFE’에 이어, 2023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두 번째 팝업 스토어 ‘KBO ROAD’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오픈한다. KBO ROAD는 서울의 역동적인 문화공간 명소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에비뉴(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63)에서 7월 7일(금)부터 16일(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KBO ROAD는 지하철 서울숲역부터 서울숲 입구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 거리 전체를 야구의 색깔로 장식한 로드 형식의 팝업스토어다. 기획 전문 플랫폼 ‘가치공간’이 공간 구성 및 운영을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컨셉은 ‘FEEL THE GROUND’로 팬들은 KBO ROAD에서 마치 Player(선수)가 된 것처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그라운드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미디어 아트로 실제 야구장의 그라운드 느낌을 재현한 미디어 룸에서는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의 오감(五感)을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 존에는 투수 및 포수 체험 게임, 10개 구단 응원 메시지 남기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4차 이사회를 열고 U-20 대표팀 포상금 지급안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뤄낸 선수 21명에게 1인당 1천5백만원씩 균등 지급되는 등 총 34명의 선수단(선수, 감독, 코치, 스태프)에게 총 4억7천7백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9년 U-20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선수 1인당 2천만씩 지급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상정 소위원회 운영안도 보고됐다. 소위원회는 이사회 상정 안건에 대해 각 분야별로 이사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해 이사진을 3개 분야(대회, 기술, 경영)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는 인조잔디 인증 절차와 품질기준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인조잔디 인증제도가 통합되면서 개정이 필요했고, 대한체육회와 FIFA의 최신 규정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경기 도중 심판의 퇴장 조치 후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에서 철수를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에게 오늘(27일) 경고 조치했다. 이강철 감독은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전 6회말을 앞두고 비디오 판독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된 후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에서 철수를 지시했다. KBO ‘리그 규정’ 1.④항은 ‘감독이 어필 도중 또는 종료 후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일부 또는 전부 철수하는 경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로 감독을 즉시 퇴장 시킨다’로 규정하고 있다. 24일 이강철 감독은 위 조항 적용에 앞서 비디오 판독 항의로 이미 심판에 의해 퇴장 조치된 후, 선수단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