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지난 시즌 단국대의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김화중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는 7일 오후 천안단국대운동장에서 치러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2권역' 제주국제대학교(이하 제주국제대)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단국대는 후반 터진 김화중과 김병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리그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김화중은 '직전 성균관대와의 리그 경기에서 패하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분위기를 올려 주시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자고 하셨다.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믿어준 코치진에 고마움을 표했다. 단국대는 지난 31일 리그 개막전에서 성균관대에 0-3으로 패한 바 있다. 김화중은 이날 제주국제대와의 경기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0-0으로 맞서던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재상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해 골대 구석에 넣었다. 김화중은 '춘계 대회 결승 때도 만났지만 (제주국제대는) 굉장히 많이 뛰는 팀이고, 대인 수비가 강한 팀이다. 이를 대비해 상대의 빈 공간을 찾으려고 플레이했다'면서 '(정)재상이가 원래 중앙 공격수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평택진위 수비수 김민욱은 2년 연속 왕중왕전 우승을 목표로 팀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평택진위FCU18(이하 평택진위)이 5일 열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기 4권역 개막전에서 경기삼일공고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여러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평택진위는 이날 개막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승리의 중심에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펼친 수비수 김민욱이 있었다. 김민욱은 전반 2분 조우영의 선제골을 돕고, 후반 17분 코너킥 후 세컨볼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는 득점 장면에 대해 “지난 대회에서 감독님이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 준비하라고 지적하셨던 게 생각났다. 뒤로 넘어간 볼을 따라 들어갔는데 운 좋게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평택진위는 이날 경기에서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장하윤-유호준-김민욱’의 스리백 전술을 실험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면서 높은 점유율을 통해 공격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조우원의 두 번째 골은 최후방 수비 라인에서 시작된 공이 빌드업을 통해 전방까지 연결돼 득점으로 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KBO 데이터 표준화 및 기록 관리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사업자는 KBO 리그 유관 데이터 현황 분석과 함께 표준 데이터 설계 가이드라인 도출 및 리그 데이터 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5월 2일(화) 오전 11시 30분까지 KBO 신사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기존 기술위원회를 재편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야구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표 선수를 선발하고, 국가대표팀의 발전과 선수 육성 방향을 함께 총괄하게 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까지 선수 선발에 대한 기본 자격 및 선발 기준을 정립하고 엔트리를 구성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기존 기술위원회가 담당하던 선수 선발 외에도 국가대표팀에 대한 비전과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아마추어 발전 및 유망주 선수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전력 분석과 더불어 해외 정보망 구축 등 전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 도입을 연구해 향후 국가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조계현 前 KIA타이거즈 단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현재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선수 또는 코치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동수, 심재학, 정민철, 이종열, 박용택 해설위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마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이영재의 프로통산 200경기 시상식에 참여할 팬을 모집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0일부터 12일까지 이영재의 프로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식에 참여할 팬을 모집한다. 이영재의 프로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식은 4월 15일 부천FC전 홈경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재를 응원하는 팬 누구나 구글 폼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영재의 찐 팬 인증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연을 통해 이영재의 찐 팬임을 어필하는 팬이 선정 가능성이 높다. 선정자에게는 개별 연락 예정이다. 이영재는 “매 경기 정말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놀랍고 감사하다.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군 생활 통해 가장 성장하고 성숙했다. 실력 뿐 아니라 성실함까지 겸비하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R 천안시티FC와 원정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주장 이영재는 선발 출전해 개인 프로통산 200경기를 달성했다. 경기 후 이영재는 “매 경기 하다 보니 200경기까지 왔다. 200경기를 뛰어도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200경기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해 300, 400경기까지 뛰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 만 8년 만의 K리그 200경기 출전 2015년 울산현대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이영재는 부산, 경남을 거쳐 2019년 강원FC에서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데뷔 후 5년 만에 프로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이영재는 2020 시즌 강원FC, 2021 시즌 수원FC, 2022 시즌 김천상무에서 각 23경기, 30경기, 37경기를 출전하며 프로통산 200경기 타이틀을 완성시켰다. 이영재는 “200경기까지 매 경기가 모두 소중했다. 앞으로의 경기도 더욱 소중히 생각하면서 뛸 예정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L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올해 첫 대회에서 해냈다. 이예원은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데뷔한 이예원은 KLPGA투어 33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은 신인이던 지난해 준우승 3번, 3위 3번 등 5위 이내에 11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상금랭킹 3위에 올랐지만 우승은 없었다. 이예원은 두 달간 겨울 전지훈련에서 약점이던 쇼트게임과 중장거리 퍼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보완한 끝에 올해 첫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을 받은 이예원은 상금랭킹 3위(1억 5천379만 원)로 올라섰고 내년 미국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예원은 전예성과 박지영 2명의 공동 2위에 6타차로 넉넉하게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는데 짧은 파퍼트를 세 차례나 놓친 바람에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4번 홀(파5) 첫 버디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잠비아를 5-2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조소현(토트넘)과 이금민(브라이튼)이 2골씩을 터뜨리고, 박은선(서울시청)이 약 9년만에 A매치 골을 넣으면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기록들을 살펴보았다. 박은선 골은 역대 최장 공백기간 뒤 득점 잠비아전에서 마지막 골을 성공시킨 박은선은 고교 시절부터 남다른 피지컬과 파워를 앞세워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5년 여자 월드컵 이후에는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그러다가 작년 동아시안컵 대회부터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센터백이나 공격수로 투입되고 있다. 이날 박은선은 후반에 정설빈과 교체 투입된 뒤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며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잠비아 수비진이 흐트러진 틈을 이용해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개인 A매치 통산 기록은 41경기 18골. 박은선이 A매치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것은 지난 2014년 5월 22일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안컵 준결승 호주와의 경기였다(1-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잠비아전 후반에 교체 투입돼 맹활약하며 9년 만에 A매치 골까지 뽑아낸 ‘베테랑’ 박은선이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월드컵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박은선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45분을 뛰었다. 이날 박은선은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박은선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공중을 장악했다. 박은선을 막기 위해 잠비아 선수 두세 명이 달라붙어도 당해내지 못했다. 박은선은 1-2로 뒤진 후반 13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롱볼을 이금민에게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4-2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014년 여자 아시안컵 호주전 이후 무려 9년 만에 터진 박은선의 A매치 골이었다. 박은선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잠비아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박은선은 “오랜만에 골을 넣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골 넣었을 때 많이 쑥스러웠는데 선수들이 뛰어와서 같이 좋아해줘 기분이 정말 좋아졌다”며 웃었다. 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콜린 벨 감독은 후반 교체 투입 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끈 박은선(서울시청)의 활약에 흡족해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막판 쿤다난지 레이첼과 반다 바브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 터진 이금민의 멀티골과 조소현, 박은선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콜린 벨 감독은 “처음에 시작을 잘 끊고 이후 더 많은 점수차로 벌려갈 수 있는 상황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관중의 영향을 조금 받은 것 같다”면서 “그래도 후반전에 만족한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고강도, 앞으로 가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후반에 선수들이 보여줬던 경기는 점진적이고, 능동적이고, 긍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콜린 벨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후 소감. 저희가 처음에는 시작을 잘 끊었으나 이후에 더 많은 점수차로 크게 벌려갈 수 있었던 상황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 선수들이 관중들의 영향을 많이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