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결승에 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했다. 이기든 지든 우리가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임했기에 후회는 없다.” 이현우 감독이 이끄는 신림중은 지난 22일 오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조안KJ U-15(이하조안KJ)와의 2023 금석배 결승전에서 전반 13분 원태진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전반 32분 터진 조안KJ 윤건영의 동점골과 후반 종료 직전 김재현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2-1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결승에서 패한 신림중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 소리와 함께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현우 감독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결승에 간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했다. 이기든 지든 우리가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임했기에 후회는 없다. 항상 선수들에게 말하는 게 성적보다는 우리가 훈련한 모습을 경기장에서 그대로 보여달라는 것이다. 대회 기간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충분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신림중은 이번 금석배 8강과 준결승에서 모두 승부차기 혈투를 벌였다. 8강에서는 서울보인중을 상대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고, 준결승에서는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5와 맞서 2-2로 비긴 뒤 승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 강한 개성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이끌어 내는 능력이 다른 후보보다 뛰어나다고 봤다.”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뮐러 위원장은 “최종 5명의 후보군 중 최우선 순위가 클린스만 감독이었다”면서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다른 어떤 후보자보다 뛰어났다. 또한 강한 개성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를 다루고, 팀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FA는 기자회견 전날인 27일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다. 코치진은 클린스만 감독과 KFA가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며, 재임 기간 동안 한국에 거주하는 것을 계약 조건으로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격수였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6년 유럽선수권에서 독일이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우리 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2월에는 리그 개막을 앞둔 중고교팀들이 참여한 여러 전국대회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중교교팀들 간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며, 개막을 앞둔 중고교리그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경상북도 울진에서 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금강송 춘계 중등 축구대회는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학년부인 춘계 중등U15 축구대회에서는 청룡그룹과 백호그룹으로 나뉘어 우승팀을 가렸다. 19일 오전에 펼쳐진 청룡그룹 결승에서는 충북대성중이 충남천안FMCFCU15를 1-0으로 꺾었고, 20일 오후에 열린 백호그룹 결승에서는 인천FC현우U15가 부산중앙중SCU15에 2-0으로 이겨 우승했다. 저학년부 대회인 춘계중등U14유스컵에서는 부산FCSAHAU15가 강원속초연세FCU15에 5-1로 승리해 우승했다.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STAY 영덕 춘계중등U15 축구대회는 청룡, 백호, 화랑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룹별로 서울둔촌중, 서울문래중, 경북포항스틸러스U15포철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저학년부 대회인 춘계중등U14유스컵에서는 서울문래중이 경기성남FC U-15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로 24회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병준, KGT)가 28일 방송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노션/SBS미디어넷 컨소시엄(이노션/SBS미디어넷)을 선정했다. 방송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은 제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고 27일 사무국에서 진행된 2차 심사(PT) 평가에는 이노션/SBS미디어넷을 포함한 복수의 방송사가 참여했다. KGT는 방송 중계권 사업을 통해 ▲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 있고 내실 있는 사업자 선정, ▲ KGT의 저변확대 제고 능력에 유능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사업 목적에 따라 금액 부문과 실적 부문, KGT 발전 및 기여 부문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 항목을 구성했다. 2차 심사(PT) 평가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과 내부 심사위원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최종 결과 이노션/SBS미디어넷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1순위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KGT가 이노션/SBS미디어넷과 우선협상을 통해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 이노션/SBS미디어넷은 2023년부터 2027까지 5년동안 ‘KGT 방송 중계권 사업자’로서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및 KGT가 주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한 이번 훈련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선발한 고교입학예정 우수선수 30명이 참가했으며, 2월 8일(수)부터 2월 28일(화)까지 3주간 제주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도 1차에 이어 프로출신 지도자인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배터리코치, 장원진, 이종열 타격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필드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지도했고 자신들이 프로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캠프 기간 오전에는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트레이너가 유망주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도 진행했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3D 동작 분석, 지면반력/중심이동 측정, 키네마틱 시퀀스 분석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바이오메카닉스 측정을 통해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개개인의 세밀한 움직임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선수들을 총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연봉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 재임 기간동안 한국에 거주하는 것을 계약 조건으로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 중에 입국해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데뷔전은 다음달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다. 계약 체결후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온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의 진품 트로피가 32개의 본선 진출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 한국 방문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홍은아 부회장과 이영표 부회장,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과 지소연, 최유리 선수가 자리했다. 사회는 대한축구협회 신아영 이사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맡았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마케팅 플랫폼 PLAYKFA를 통해 선착순 신청한 120명의 축구 팬도 참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11년 독일 대회부터 시작됐다. 지난 18일 개최지인 호주 멜버른에서 출발한 여자 월드컵 트로피는 아시아 지역에서 25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을 거쳐 32개 월드컵 참가국을 돌아가며 방문한다. 7월에는 여자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9개 도시를 방문한 뒤 투어가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는 24개에서 8개국이 늘어난 32개국이 여자월드컵에 참가한다. ‘통산 4
뉴스100 김동초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디지털야구박물관 운영을 대행할 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디지털야구박물관은 야구팬들이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 중인 약 2만여 점의 기록물과 역사적 자료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박물관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2023년 한 해 동안 디지털야구박물관의 전반적인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 과업 세부 내용으로는 디지털야구박물관 홈페이지 유지·관리를 포함해,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시스템 강화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접수 기한은 4월 7일(금) 15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공개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충남아산전에서 2023 시즌 첫 승을 겨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R 개막전을 치른다. 김천은 지난해 강등의 아픔을 딛고 직행 승격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개막전에서 아산을 반드시 꺾는다는 각오다. ▲ ‘아산 상대 4전 4승’ 김천, 창단 첫 리그 개막전 승리 겨냥 김천은 2021년, K리그2에서 아산과의 네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네 경기에서 9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두 번의 원정 경기에서는 모두 2대 1로 신승을 거뒀다. 집중력의 차이로 김천이 승점을 챙겼지만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2021년과는 달라진 아산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기 위해서는 김천의 고질병인 리그 초반 부진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김천은 2021, 2022 시즌 모두 개막전 승리와는 연이 없었다. 게다가 전지훈련 중 선수단 부상자 발생으로 인해 두 시즌 모두 리그 초반 완벽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32명의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의기투합했다. 강등을 경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세계기네스 ‘최다 단체시연’ 부문 경신을 목표로 하는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의 참가자 모집이 2월27일 오전 9시 드디어 시작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오는 3월25일 토요일 오후 2~4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질 이번 대축제의 참가신청을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태권도가 ‘국기’로 법적 지위를 확보한 5주년을 기념하고 제2국기원 건립 추진을 염원하는 태권도인들의 바램을 표현하기 위한 것.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국기원 유품‧단증 보유자를 비롯, 태극1장 시연이 가능한 수련생이다. 참가 및 신청비용은 없으며, 당일 행사 참가자에 한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기네스 기록경신 참가증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한마음 대축제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0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태극1장 단체시연을 보이며 ‘국기’ 태권도의 위상과 하나된 마음을 표현할 예정. 태권도는 2018년 3월30일 이동섭 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대표 발의를 통해 국회에서 ‘국기’로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 올해 3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