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서정시인 김승국, 시집 <고요한 마음으로 그대를 본다> 펴내 세상의 아픔을 드러내어 화해와 포용의 지역으로 데리고 가는 시인, 김승국 서정시인 김승국이 시집 <고요한 마음으로 그대를 본다> (시와시학)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1985년 첫 시집 <주위 둘, 스케치 셋>, 1989년 두 번째 시집 <나무 닮기>, 1999년 세 번째 시집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2011년 네 번째 시집 <쿠시나가르의 밤>, 2021년 <들꽃>, 2023년 <꽃은 고요히 피어나고>에 이어 여섯 번째 시집이다. 등단 40년을 맞은 시인의 더 깊어진 내면을 담아냈다. 김승국 시인은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통공연예술연구소장, 무형문화재위원,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 등과 같은 시인의 전·현직 이력이 환기하듯이 새 시집은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와 ‘비움’의 철학적 덕목을 전통적 가락과 옛이야기를 곁들여 차분하면서도 신명나게 전언한다. 마치 시편들의 제목으로 차용된 ‘방하착(放下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이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낭만주의,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화성시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클래식으로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한 공연이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서양음악사의 굵직한 음악사조를 따라가며, 총 3회에 걸쳐 17세기 바로크 음악, 18세기 고전파 음악,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각각 조명한다. 오는 11월 13일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이어진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박재린이 협연하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라치오소’에 주목할 만하다. 생상스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데 사라사테를 위해 쓴 이 곡은 감정적이고 서정적인 ‘서주’와 빠르고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론도’의 구성으로 자유롭고 즉흥적인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을 반영한다. (재)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마티네 콘서트는 음악으로 화성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된 자리다.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김홍도문화제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났다. ‘단원 김홍도, 그림 속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총 15만 8천 명의 시민이 찾아 축제를 함께 즐겼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올해부터 ‘김홍도축제’에서 ‘김홍도문화제’로 축제의 명칭을 변경하면서 단원 김홍도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김홍도의 삶과 작품을 시민과 나누고자 하였다. 축제 장소도 화랑유원지가 아닌 와~스타디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원형경기장을 두루 이용하여 시민이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지역예술인이 만들어나가는 축제를 지향하며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김홍도 콘텐츠를 담아 제작된 연극(김홍도 그림속으로–서울예대 제작), 마당극(노상송사-연극협회 안산지부 제작), 뮤지컬(홍도를 아는가-여성국극제작소 제작), LED 퍼포먼스(빛으로 꽃피다-디스이즈잇 제작) 등이 다채롭게 공연되었다. 김홍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시민의 현장 반응이 높았다. 전통줄타기 공연 장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올해 8월에 진행된 <2024 초초시네마 레벨업>에서 제작된 우정 레벨업팀의 ‘전학 끝, 우정 시작’ 작품이, 2024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에서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2024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 웹툰 공모전은 사회적 참사 기억과 공감, 자율과 책임 있는 시민 의식을 고취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건전한 사회 참여 활동 및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우정레벨업팀은 작년과 올해 초초영화캠프에 참여했던 신이수(솔빛초 5학년), 강서현(아인초 3학년), 강현성(아인초 6학년), 김민서(동탄중앙초 4학년), 김민주(동탄중앙초 4학년), 신하율(동탄목동초 5학년), 이윤하(솔빛초 6학년), 최아린(학동초 6학년)으로 구성된 팀으로, 화성시 초등학생 8명으로 구성되어 5분 분량의 초단편영화 ‘전학 끝, 우정 시작’ 작품을 제작했다. 수상작인 ‘전학 끝, 우정 시작’은 전학을 세 번이나 다닌 주인공 하루가 진정한 우정을 찾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전학을 반복하며 친구 사귀기에 어려움을 겼는 하루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이하 ‘재단’)은 화성시 대표 명소이자 콘텐츠인 동탄호수공원과 루나쇼를 연계한 <2024 화성 루나 빛 축제>를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16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시점에 열려 그 의미가 특별하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화성 루나 빛 축제>는 빛과 달(루나), 우주를 소재로 다채로운 공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시 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화성시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불꽃을 탑재한 드론쇼가 무대와 하늘을 빛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루나 디스코 파티’ 는 전용 헤드폰을 사용해 소음 없는 DJ파티로 운영되며 사전 접수자 불참 인원 발생시 현장에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루나쇼를 감상하며 호수공원을 걷는 ‘루나 달빛 산책’ 프로그램과 화성시민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아트 상영, 각종 빛 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빛 터널과 각종 조형물은 주변 수목과 어우러져 평소 호수공원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오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역대 최다인 3만 561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국제웹툰페어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B2B와 B2C를 합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78개사가 참가했다. 국내외 유명 웹툰 기업과 플랫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업체, 국내외 대학 웹툰 유관 학과도 함께 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는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X(트위터)의 실시간 인기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10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B2B 비즈니스상담회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케나즈, 리디플레이 등을 포함한 127개사의 셀러 및 바이어 기업이 참여해 웹툰 관련 수출과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관람객 2만 7천844명을 넘어 3만 561명이 방문했으며, 총 500건의 미팅을 통해 1천610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B2B 부대행사 프로그램에서는 웹툰 제작에 활용되는 AI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오는 25일 상주단체 ‘여성국극제작소’와 함께 ‘여성국극 화인뎐’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재)안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여성국극제작소’는 ‘2024년 안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주예술단체이다. 지난 7월 이미 ‘삼질이의 히어로’란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25일에는 안산을 대표하는 화가 김홍도의 이야기를 담은 ‘여성국극 화인뎐’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홍도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해석한 여성국극은 6ㆍ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최초의 K-뮤지컬이다. 창, 전통무용, 재담으로 구성됐다. 출연진이 여성으로만 꾸며지는 게 특색이다. 최근엔 전통과 오늘날의 뮤지컬이 합쳐진 새로운 장르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전 배우가 남역을 맡아 다양성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또한, 여성국극 배우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모집한 1기 단원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쏠쏠한 관전 포인트이다. 연출은 여성국극 3세대 계승자이자 ‘여성국극제작소’ 공동대표인 박수빈과 황지영이 맡았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정년이’의 음악감독을 맡은 장영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저녁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수원의 자부심이 됐다”고 “앞으로 3일 동안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정조의 이상이 담긴 수원화성, 아름다운 도시 수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과 만남,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진행되는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봉수당에서는 열리는 판소리 이야기극 ‘효연전 : 효에 물들다’,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있다. 화성행궁 주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열린다. 6일 오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하남시 음악가와 음악단체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는, 2024 하남음악협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0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전석무료 초대공연으로 개최된다. 이번 2024 하남음악협회 정기연주회는 “하늘연달 아흐레”라는 주제로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우리글자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아름다움을 기리는 내용으로, 고전과 현대에 이르는 아름다운 곡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장예진 아나운서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하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악장과 수석단원으로 이뤄진 바이올린 정혜윤, 첼로 김시내, 피아노 장지숙의 피아노 트리오와 풍부한 표현력을 갖춘 테너 ‘이경호’, 섬세한 터치와 풍부한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김분희’,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화려한 테크닉을 지닌 트럼펫터 ‘김완선’,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하남시의 대표적인 어린이음악단체인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하모니카의 선율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인 ‘아마빌레하모니카합주단’, 팝페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룹인 ‘Volare (볼라레)’의 테너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안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시민의날 행사에서 지역문화 및 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 유공자에게 ‘제38회 안산시 문화상’과 ‘제35회 안산시 최용신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문화상과 최용신봉사상 후보자를 접수, 지난달 25일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학술․예술․교육․지역사회개발․체육 5개 부문의 문화상 5명과 최용신봉사상 1명을 각각 최종 선정했다. 문화상은 ▲학술 임지택 ▲예술 오필선 ▲교육 우찬인 ▲지역사회개발 임충열 ▲체육 분야 함영빈 씨가, 최용신봉사상에는 강봉순 씨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문화상 학술 부문 수상자인 임지택 현 한양대학교 ERICA 건축학과 교수는 ‘안산청년 그라운드’를 주제로 한 도시설계론을 바탕으로 관․학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안산지역 학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예술 부문 오필선 (사)안산문인협회 명예회장은 별망성 및 상록수 백일장 개최, 안산문학 발간, 화랑유원지 경내 시화 150점 이상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문학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기획․진행하는 등 지역 예술 진흥에 힘써왔다. 교육 부문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