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11월 1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계기 방한 중인 마리아 마틴-프랫(Maria Martin-Prat) 유럽연합(EU) 통상총국 부총국장을 면담하며, 한-유럽연합(EU) 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올해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지난 5월 정상방한이 이루어지고 지난해 교역·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양국의 경제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의 지속적인 무역 확대를 위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역외보조금,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등 환경·경쟁 규제들이 도입·시행되는 과정에서 무역규범에 합치되어야 할 뿐 아니라 우리기업 부담요인이 최소화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지정학적 갈등 고조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첨단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이 체결될 경우 양국 간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등 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핵심광물 공급망 등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남미 국가와의 실질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칠레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입은행, 남동발전, 남부발전, 광해광업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컬, SK어스온, HD현대 인프라코어, 고려아연, 이건산업 등 우리나라 대표 기관 및 기업들로 구성된 3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칠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수소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방문규 장관은 10월 31일 반 클라베렌(van Klaveren)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양국이 60년이 넘게 쌓아온 관계를 발판으로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방 장관은 30(월)~31(화) 간 파르도(Pardow) 에너지부 장관, 그라우(Gr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이틀간 브이스페이스(서울 중구)에서 ‘도전!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을 개최해 대전별(리그별) 왕중왕(대상) 등 최종 수상자 20조(팀)를 선정하고 총 상금 15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상장 20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리그의 왕중왕(상금 3억원, 대통령상)은 ‘알데바(ALDAVER)’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창업대전(리그)의 왕중왕(상금 1.5억원, 국무총리상)은 ‘라이온로보틱스’가 수상했다. 수상조(팀)들에게는 훈격에 따라 상금 및 상장 이외에도 ’24년도 예비·초기·도약묶음(패키지) 등 창업사업화 평가우대 등 후속 연계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대한민국 대표 창업기업(스타트업)”이라며, “세계적(글로벌)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한 조(원팀)’가 되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내년부터 송출국 현지 직업훈련 실시 국가, 비전문 외국인력(E-9) 특화훈련 인원, 외국인 재직자 훈련 직종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0월 31일, 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군 소재)을 방문하여 저숙련 외국인력 대상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6개 조선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에 대응하여 비전문 외국인력(E-9) 특화훈련을 조선업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하여 시범운영 해오고 있다. 6개 조선사는 비전문 외국인력(E-9) 특화훈련을 통해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4주 이상의 직무·언어·문화 교육을 제공하여 외국인력의 조기 적응 및 숙련향상을 지원한다. 올해는 연말까지 500여 명을 훈련할 계획이며, 사업주와 훈련생의 훈련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아 내년에는 훈련 인원을 4,00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력 수요 분석을 고도화하여 내년도 고용허가제(E-9) 도입 규모를 예년보다 빨리(11월 중) 결정하고, 입국 전-후-재직 중 훈련을 통해 숙련인력을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은 10월 31일 16시,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서울 용산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기관 9곳과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인 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신산업 훈련을 강화하고 현장의 인력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는 한편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 기업·기관과 폴리텍대학은 ▴위탁개발생산(CDMO) 등 바이오 분야 특화 교육 훈련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기술 지원 및 공동 연구 활성화 ▴상호 시설·장비 활용 ▴폴리텍대학 졸업생 채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현장 수요에 맞는 특화 훈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바이오와 같은 신성장 분야 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바이오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분야 인력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3위)이자 거대 경제권인(GDP 세계 3위) 유럽연합(EU)과의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양자 전자상거래 및 데이터 사업(비즈니스)이 활성화되고 디지털 신기술 협력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수석부 집행위원장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10. 31, 서울) 계기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시작을 선언했다. 산업부는 디지털 통상 정책의 하나로 전략적인 디지털 통상 연결망(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등 권역별 주요국과 디지털 통상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을 통하여 디지털 분야 혁신 동반자(파트너)인 유럽연합(EU)으로도 디지털 통상 연결망(네트워크)이 확대된다.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 무역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고 개방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작년 9월 조성했던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의 복령 시범재배 연구지에서 산불 피해 소나무를 활용해 1년 만에 복령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복령은 고사한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으로 시범재배 연구지는 산불피해 국유림 0.3 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불피해 소나무 150그루를 활용하여 구축됐다. 복령 재배 방법은 산림청 임산물 표준재배지침에 기반했으며, 산불피해 소나무를 단목(60cm)으로 잘라 중앙에 복령균을 접종했다. 복령은 이뇨작용, 진정작용, 미백 효능 등으로 한약재와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산업화 가치가 높은 임산물이다. 산불피해지역의 복령 연구는 산불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여 산불로 줄어든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편, 이러한 연구 성과 공유 및 산불피해지역 임산물로 복령을 제시하기 위해 10월 26일(목),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자체 산림연구기관의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매몰재배 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부산항 신항 송도개발사업’이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6년에 개장할 예정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은 배후의 송도(섬)로 인해 컨테이너부두의 표준규모(폭 600m)에 미치지 못하는 525m의 터미널 폭만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는 부산항 신항의 경쟁력 저하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서컨테이너 배후에 있는 송도(섬)를 제거(토사, 석재 1,174㎥)*하고 컨테이너 장치장 등을 포함한 항만부지 약 8.2만 평(26.9만㎡)을 조성하여 충분한 터미널 폭(800m)을 확보할 예정이다. 부산항 신항 송도개발사업은 2024~2025년 설계, 2026~2028년 공사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섬) 제거로 진해신항과 서컨테이너 터미널 통합 운영이 가능해지면 세계 3대 해운동맹의 거대 물동량을 1개의 단일 터미널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고,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서컨테이너 부두가 충분한 터미널 폭을 확보하여 컨테이너부두의 생산성, 안전성 및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국동항 건설공사’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항 조성면적, 재적어선 수, 위판량 등이 국내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그러나, 그간 어항시설이 부족하여 국동항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위협받아 왔다. 선박을 댈 공간이 부족하여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게 되면서 작은 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고, 특히 소형어선의 경우에는 부두가 배보다 한참 높아 사람이 타고 어획물을 내리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1,415억 원을 투입하여 국동항에 소형선부두 780m, 부잔교(접안시설) 12개소(1,209m), 돌제식부두 220m, 방파제 100m, 파제제 470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동항 건설공사는 2024~2025년 설계, 2026~2030년 공사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항시설이 개선되면 어항 이용자의 안전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어획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제주 차귀도 남서방 약 150km 인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불법으로 설치된 ‘중국 안강망 어구’를 발견하고 강제 철거했다고 밝혔다. 중국 안강망 어구는 길이가 약 300~500m, 폭이 약 70m에 달하는 대형 그물로, 물고기가 모이는 마지막 부분의 그물코 크기가 약 2㎝밖에 되지 않아 어린 물고기까지 모조리 포획하기 때문에 일명 ‘싹쓸이 어구’로 불린다. 이 어구는 수산자원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는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한‧중 양국은 중국 안강망 어구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위하여 우리 수역에서 중국 안강망 어구가 발견될 경우 한국 정부가 강제 철거하고, 불법을 저지른 중국어선 정보를 한국 정부가 통보하면 중국 정부가 단속하기로 2016년부터 합의한 바 있다. 지난 30일 오전 해양경찰청(제주청 3012함)이 주변 해역을 순찰하던 중 처음 중국 안강망 어구를 발견하여 해양수산부(남해어업관리단)에 통보했고, 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들이 어구를 회수하지 못하도록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4호)을 현장에 급파해 감시하는 한편, 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