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8일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을 제18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자원을 국가가 지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18개소를 지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시·군으로부터 유산 후보지를 신청받아 농업유산자문위원회의 검토 및 자문회의, 현장조사 등을 통해 지정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엄격히 평가하여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을 제18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최종 지정했다. 제18호 국가중요농업유산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은 문헌상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전승·발전되어 온 우리의 고유 농업기술로서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모시 재배부터 모시짜기 전 과정을 포함한다. 서천은 수백 년간 산림을 방풍으로 이용하여 모시풀을 재배해 왔으며, 이는 서천에 모시 관련 산업이 정착, 발전하는 토대가 되어 현재까지 주민 생계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므로 가용노동력에 따라 모시 재배면적을 결정하고 자가번식을 통해 유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해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11월 28일 9시부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1.27일 오후에 행안부, 경찰청, 산업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집단운송거부 현황 및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하였다. 앞서,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선언(11.14) 직후인 11.15일에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으며, 집단운송거부가 시작(11.24)되기 전날(11.23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바 있다. 이번 위기경보 단계 상향은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점, 항만 등 주요 물류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수출입 화물의 처리에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국가경제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위기경보 단계가 최상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와 철도·지하철 파업 예고 등으로 인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월 27 14:00 '노동동향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운송·물류와 관련된 동향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정식 장관은 화물연대가 운송거부를 중단하고 대화의 장에 나설 것을, 철도·지하철 노조에는 교섭 과정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우선적으로 당부했다. 그리고, 화물연대와 철도·지하철 노조가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정부도 해법 모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식 장관은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본부와 지방관서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각 지방관서는 화물연대가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대화의 장에 나설 것을 설득하는 한편, 철도·지하철 노사가 대화로 임단협 교섭을 타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본부는 종합상황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일일단위 동향을 점검하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효과적인 대응방향을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집단운송거부 사태의 원만한 해결과 국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월 28일 화물연대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합리적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안전운임제 제도 개선과 관련해 화주, 운송사, 차주 간 협의체 등을 통해 지속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밤사이 화물연대 조합원 2,700명이 13개지역 123개소에서 화물차량·천막 등을 이용해 철야 대기를 진행했고, 현장 특이 사항은 없었다. 오전에는 4,300명(전체 조합원의 19.5%)이 13개 지역 136개소에서 분산 대기 중이며, 첫날 대비 집회인원 5,300명 감소했다.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62.6%)은 평시(`22.10월, 64.5%) 수준이나, 전일 17시부터 금일 10시까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6,208TEU로서, 주말 영향 등으로 평시(36,824TEU) 대비 17%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품귀현상이 발생하여 타격을 입는 건설현장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번 주 초부터 현장 피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조달청은 이번 주(’22.11.28.~'22.12.2.)에 총 115건, 6,261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동면~진천(1공구) 도로건설공사(추정가격 818억 원, 공사기간 1,800일)’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송연리~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구간(6.7㎞)에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21호선 개선 및 확장을 통해 충청권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간선도로 기능 강화로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115건 중 8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2,760억 원 상당(44%)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58건(1,092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0건(1,668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3,432억 원, 종합심사 1,982억 원, 실시설계 기술제안 818억 원, 수의계약 29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1월 27일 오후 1시 40분부터 충남 당진 소재 현대제철 제철소를 방문하여 철강 운송차량의 운송현황 및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어 차관은 현대제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현재 철강업계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철도·해상 운송만 진행하고 있어 11월 출하계획 중 47%의 물량만 출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건설 등 우리 핵심산업에 필수소재를 공급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출하 차질이 지속된다면 국가경제에 큰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어 차관은 “정부는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으므로 적기에 제품을 출하해서 국민경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힘써주기 바라며,운송시 화물연대의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일선 경찰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며 금번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 방침을 표명했다. 또한, “정부는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할 계획으로, 화물연대는 명분없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고 조속히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26일 오후, 부산신항 임시 사무실에서 경북 포항시 소재 철강 산업단지로 이동, 포스코와 철강재 운송업체를 연이어 방문하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철강업계의 피해 상황 등을 청취했다. 이어서 원 장관은 인근에 집결한 화물연대 조합원 60여명과 대화를 나눈 후 포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포스코의 관계자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현재까지도 복구 중이나,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복구 자재 반‧출입에 지장이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물류 현장의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문한 포스코 협력업체인 철강 운송업체 관계자는 “평상 시 100대의 화물차가 운행했으나 11월 24일부터 일체 운송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집단운송거부가 시급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포스코와 철강 운송업체 관계자에게 “수해 복구와 물류 차질 등 어려움이 닥친 상황에서도 꿋꿋이 일선에서 역할을 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도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물연대 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셜캠퍼스 온(溫) 제주'가 개소했다. 제주센터는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약 9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공간, 화상회의실, 촬영스튜디오, 이벤트 홀, 소셜라운지 등 초기 창업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제주센터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지역주민,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제주 지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센터에 입주하게 될 50개 기업은 사무공간과 창업 초기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멘토링, 상시상담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예비 사회적기업가로의 활동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적기업 투어, 체험학습, 사회적기업 창업 교육 등 지역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사회적기업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2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에너지솔루션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하고,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격화 및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점검하는 동시에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추 부총리는 LG 에너지솔루션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하여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 등 첨단기술 개발 상황 및 주요시설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전망, 핵심 광물 수급 및 공급망 상황,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 배터리, 소형전지, ESS 전지 등을 생산중인 국내 1위 이차전지 제조기업으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22년 200Gwh → ’25년 540GWh) 하는 등 지속 성장중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배터리 관련 특허를 보유(2만 5천건, ’22.7월 기준)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기정원 회의실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과 중소·벤처·소상공인 물류 애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중소·벤처·소상공인 물류 애로 긴급점검회의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라 물류 관련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피해 최소화 방안 등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복합위기의 장기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23개월 연속 증가하며 우리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수출도 10월부터는 감소로 전환되고, 무역수지도 7개월 연속 적자 (4~10월)를 보이고 있다. 또한,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이 글로벌 강달러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내년은 올해보다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한국은행 역시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인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하는 등 우리 경제의 복합위기 장기화가 우려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따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