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월 16일 16시,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출연한 '산업안전 상생재단'현판식에 참석했다. 산업안전 상생재단은 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및 현대건설로 구성된 현대차그룹 6개사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자금을 공동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날 행사는 산업안전 상생재단의 설립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 설립 경과 발표, 내·외빈 환영사 및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 6개사는 산업안전 상생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부터 매년 5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재단은 국내 모든 제조·철강·건설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의무 지원 ▴안전관리 컨설팅 ▴안전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 상생재단의 설립을 축하하며,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경제발전을 주도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대재해가 줄어들지 않는 시기에, 중소기업의 산재예방을 위해 뜻을 모으고 선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지난해 3월 문을 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1기 취업자 54명 전원이 로봇산업 유망기업에 진출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1기 졸업예정자 취업률은 88.5%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자 전원은 뉴로메카, 삼익THK, 로보스타 등 로봇산업 유망기업에 진출해 로보틱스 기술교육 명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① ‘소수정예 팀 티칭’으로 로봇 기술 특화 집중교육 로봇IT과 박주열 교수는 높은 전공 일치 취업 비결을 ‘소수정예 팀 티칭’이라고 소개했다. “로봇산업이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실무 수업이 특히 중요한데, 소수정예 학생으로 구성한 교수 전문 분야별 팀 티칭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기계, 전자, 자동화, IT 4개 학과 학생들은 첫 학기부터 학과 구분 없이 1인 1팀 이상의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다. ▴전공 관심 분야 심화 학습 ▴대내외 경진대회 참가 ▴창업 ▴자격증 취득 등 활동 목적에 따라 10명 내외 그룹으로 평균 15년 이상의 로봇 전문가 지도교수들에게 ‘팀 티칭’을 받아 대내외로 인정받으며 취업률을 견인하고 있다. ➊학습동아리 ‘RBRV(Robot Revolutionist)’ 팀(지도교수 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행정안전부는 승강기 결함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기 설치를 계획하기 전에 해당 승강기가 안전인증을 받은 것인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승강기 안전인증’은 승강기가 설치되기 전에 승강기 부품이 안전성을 갖추었는지를 심사·시험하기 위해 2019년에 도입됐으며, 승강기 제조·수입업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승강기 안전인증 확인은 국가승강기정보센터 누리집에 접속하여 승강기 모델명을 입력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혹시라도 미인증 승강기로 확인되면 즉시 누리집에서 신고 접수하면 된다. 2019년 3월 이후부터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승강기를 국내에서 판매·설치할 수 없으며, 행안부에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승강기에 대해 판매 중지와 수거·파기 명령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승강기를 수입하여 판매한 모 업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승강기는 파기토록 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 사항을 추진 중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건축물이 고층화·대형화됨에 따라 승강기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16일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지원센터 개소 2개월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추진현황 점검 및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주요 원전기업인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업체 지원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주요 지원기관인 경남TP는 신속지원센터 개소 이후 지난 2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한수원은 지금까지의 긴급일감 발주현황과 향후 일감 발주계획 등을 공유했고, 동반성장협력대출 지원대상을 당초 1‧2차 협력업체에서 모든 원전업체로 확대하여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 제작 물량 조기 발주 추진 현황,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대출 지원 확대, 원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의 지속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매주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중진공, 기보, 신보, BNK경남은행 등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애로기업에 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한 사례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관세청은 11월 17일부터 ‘입항일이 같은 2개 이상의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합산과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5일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전자상거래 관련 국민편의 및 수출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물품가격이 150달러(미국발(發) 200달러) 이하인 자가사용 해외직구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부가세가 면제되지만, 각각 다른 날에 구매한 2개 이상의 물품이 같은 날 국내 입항된 경우에는 물품 가격을 전부 합산하여 관세․부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각 물품들이 소액 자가사용물품에 해당하더라도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로 인해, 해외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입항일 문제는 구매자 의사와 관계없고 구매자의 조세회피 목적이 없음에도, 입항일이 같다는 이유로 과세하는 것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관세청은 행정예고 등을 거쳐 「수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에서 ‘입항일이 같은 2건 이상의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라고 정한 합산과세 기준을 개정(삭제)했다. 11월 17일 이후 수입신고(또는 통관목록 제출) 되는 물품부터는 다른 해외공급자로부터 구매하거나, 동일 해외공급자라도 다른 날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기획재정부는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적응기금(Adaptation Fund)에 신규 공여한다. 김경희 개발금융국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 이집트) 계기 11.15일 개최된 적응기금(Adaptation Fund) 고위급 공여 대화(Contributor Dialogue)에 참석하여 한국의 신규 공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여 발표에 따라, 한국 정부는 ’23~’25년 3년간 연간 12억원, 총 36억원을 동 기금에 공여한다. 한국은 그간 녹색기후기금(GCF) 유치국으로서 GCF 공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신탁기금 출연,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그린 ODA 지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왔다. 금번 공여는 특히, 작년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당사국총회 이후 기후적응 재원 2배 확대 등 국제사회의 기후 목표에 한국이 처음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기획재정부 김경희 개발금융국장은 공여대화 발언을 통해 한국이 적응기금 이사국으로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음을 밝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22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제2차 준비회담 및 본회담을 영상으로 개최하고, 2023년도 어기 양국어선의 입어 규모 및 조업조건 등의 어업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내년 양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상대국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입어규모*는 1,250척, 55,750톤으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비해 입어규모는 50척, 1,000톤이 각각 줄어들었는데, 이는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실제 어업활동이 적은 우리 측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우리와 중국의 불법어업 단속에서 적발 비중이 가장 높았던 중국 유망어선을 50척 감축하기로 했고, 유망어선의 조업활동을 지원하는 어획물운반선 1척도 추가로 감축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어업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주도 남단 인접해역에서의 저인망 어선 조업 척수도 30척에서 28척으로 감축했다. 해당 해역은 주요 어종의 산란 서식지이며, 중국 저인망 어선과 우리 어선 간의 조업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해까지 논의됐던 동해 북한수역 불법조업 문제 해결과 서해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양국의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 논의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의 체납액이 각각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 11,224명(지방세 10,330명,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 894명) 명단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11월 16일,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각 시·도 누리집 및 위택스등 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명단공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한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하는 과정을 거쳤다. 소명 기간 중,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이 1천만원 미만이 되는 경우, 이의신청‧심판청구 등 불복청구 진행 중인 경우 등은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고액·상습체납자로 명단이 공개된 후 체납액을 납부하면 공개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1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와 함께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 업(Jump 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 주간(11월 셋째주)를 맞이하여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및 중견-중소·스타트업 협업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전환을 검토·추진 중인 중견기업인 100여명(80여개사)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1.4월 중견련 내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센터'를 개소하고, 동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행사에서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 활용, 디지털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기업의 우수사례를'DX 혁신'과 'DX 협력·확산' 세션으로 나눠서 소개했다. 'DX 혁신' 세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중견기업 대응 전략'에 대한 KAIST 장영재 교수의 특강에 이어서 농기계 제조회사인 TYM社와 타이어 제조회사인 한국타이어社의 디지털 전환 혁신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업력이 70년에 달하는 T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0월 15일 오후, 충남 당진시에 있는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낙농축협 등을 방문하여 수확기 쌀 수급 상황과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산업 현장을 점검했다. 김인중 차관은 수확기 쌀 수급 상황 점검을 위해 방문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산지 쌀값 하락과 생산비 상승, 2022년산 수급 과잉 전망 등을 고려 90만 톤(공공비축 45, 시장격리 45)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쌀값 안정화 조치를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쌀값 안정화 조치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비축미와 시장 격리곡에 대한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산지 쌀값도 안정되는 등 대책 추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향후 쌀 최종 생산량 확정(11.15일, 통계청) 등을 고려하여 수급 상황을 재점검할 계획”임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농협에서도 쌀 수급 상황에 맞게 벼 매입가격을 결정하는 등 쌀 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낙농산업 현장 점검을 위해 당진낙협과 당진낙협에서 운영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