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우리 정부는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이하 IRA)」 내 청정에너지 관련 세액공제(Clean Energy Tax Incentive)에 대한 정부 의견서를 11.4일 제출했다. 美 재무부는 IRA 이행을 위한 하위규정(guidance)을 마련 중으로, 지난 10.5일부터 한 달 동안 IRA 내 청정에너지 인센티브 관련 6개 분야에 대한 의견수렴(public comment)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그동안 자동차ㆍ배터리ㆍ소재ㆍ에너지ㆍ철강 등 관련 업계 간담회, 통상 전문가ㆍ법조계 자문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IRA 하위 규정에 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IRA 상 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 요건들은 한국을 포함한 외국 친환경차 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ㆍ미 FTA, WTO 등 국제 통상 규범에도 위반소지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북미 지역에 제공되는 친환경차 세액공제 요건을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거나, 친환경차 세액공제 이행에 3년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언급하며 차별적 요소의 해결을 촉구했다. [뉴스출처 : 기획재정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울릉군은 지난 4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경제・산업・문화・관광・교육 등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최행렬 수석부회장, 이경철 수석부회장 등 11명이 동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한・미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분야에서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울릉 지역 대표 농・수산 특산품의 국외 시장 개척 및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자문 및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 증진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하여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국제학업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지원 방안도 강구하며, 울릉군과 미국 도시간 자매 결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주총연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 특산품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특히, 한・미 학생 교류, 국제학업 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황병구 총연합회장은 "울릉도와 좋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충청북도 농산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원(총사업비 8.4억원)을 확보했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와 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하기 위해 시설이나 장비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2023년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충청북도에서 육종 개발한 태양찰 옥수수 농가 보급을 위한 스마트 비닐온실 육묘장과 검정포를 설치하고, 재배관리를 위한 스크린, 관수, 온·습도 등 복합환경제어 장비를 도입하는 등 확대된 농가 수요와 공급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찰옥수수 종자의 안정적 장기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고 신축과 유전분석 장비를 도입해 종자 보급에 따른 신속한 민원 대응으로 농가에 보급하는 태양찰옥수수 종자의 품질을 높이고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농산사업소가 지난 17년간 육종 개발한 신품종 태양찰옥수수는 한 그루당 2이삭까지 수확이 가능하여 다른 품종보다 수량이 50% 정도 많고 과피두께가 10㎛ 이상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이삭끝까지 알차게 여물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와 소비자 패널로부터 상품성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충북도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업해 국제개발협력(ODA) 유관기관, 기업, 대학,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충북의 국제개발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충북 국제개발협력 발전전략 포럼을 4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충북도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몇 년 전부터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충북 국제개발협력의 실질적인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고려대학교 김성규․신재혁 교수의 사회로 제1세션인 지방정부의 국제개발협력 필요성과 방법론에서는 지방분권화 측면에서 본 지방정부 국제개발협력 쟁점, 충청북도의 국제개발협력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제2세션인 지방정부 국제개발협력 실제 사례와 충북의 시사점에서는 경기도 의회 및 부・울・경 사례와 충북의 시사점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발표・토론자 분들이 시간이 부족할 만큼 좋은 내용을 공유해주셔서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었고, 충북도가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은 것 같다”며“지자체의 국제개발협력 역할 뿐만 아니라 국가 국제개발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기업의 해외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소공인의 판로확보와 내년도 공동기반시설 및 장비 운영 활성화를 위한 소공인협의회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관내 소공인과 플랫폼 기업 간 연계를 통한 해외 온라인 판로확보, 공용시설 및 장비 운영 활성화 방안뿐만 아니라 15일 개최 예정인 네트워크 행사 관련 강의주제 및 기업 우수사례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회의 결과를 반영하여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하반기에 기업의 전기·화학 설비 안전 조치 및 고온·한냉, 유해물질 제거 등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4개 사를 지원했으며, 6회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스마트 마케팅 실습 교육은 111명이 수료하여 소공인의 매출 신장과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5G 계측기, 항온항습챔버, 열충격시험기 공용장비와 회의실, 교육실 등 시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흥규 원장은 “소공인의 지속적인 육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9월에 조사한 소공인들의 의견과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받은 사항을 2023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공용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밀양시는 지난 4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경남 특화형 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김규환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손영희 농협중앙회밀양시지부장, 신용경 밀양시농축협운영협의회장, 그리고 신선농산물 품목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한 단체이다. 한국 농식품을 수입하는 32개 회원사로 구성된 연합회는 한국식품유통사업, 한일무역진흥사업, 한일교류회 지원, 일본 사회사업 등 여러분야의 사업을 펼치며 일본 내 K-Food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밀양시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66만㎡ 규모의 ‘경남 특화형 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에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의 회원사들이 공장 설립을 위한 자금투자를 이행하고 밀양시는 기업투자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경남 특화형 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는 국내 최대의 수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한국여행업협회는 4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박람회조직위 노관규 이사장과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상호 협력 및 공동마케팅 협력 지원,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침체된 여행업이 좀 더 활성화되고, 더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위해 순천시와 꾸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관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축제의 장이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등 미래도시의 표준이 되는 모델을 제시하는, 박람회 자체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커다란 콘텐츠”라고 강조하며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행업협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거창군은 2023년부터 민간보조금 ‘선 증빙, 후 지급’ 방식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개통 준비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1월부터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을 개통하여 현행 ‘선(先) 교부·집행, 후(後) 정산’에서 온라인 집행, 실시간 검증이 가능한 ‘선(先) 증빙, 후(後) 교부·집행’ 방식으로 전환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4일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의 개통 준비를 위해 농협은행 거창지부, 경남은행 거창지점과 민간보조사업자가 보조사업별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방보조금 카드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군은 오는 11일까지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의 결함 여부와 정합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민간보조사업자는 보조사업별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야 하고, 증빙은 영수증을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지출을 통한 전자 검증 정산으로 이뤄진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편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군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보조금의 적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민간기업, 특히 대기업과 지역에 기반을 둔 강소·벤처 기업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이에 더해 ‘ESG’라는 화두를 던지며 도시혁신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는 평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지난달 25~28일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전국 기초(광역)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275개 기관이 참가해 682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나흘 동안 총 5만3068여명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회 명칭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로 바뀌며, 이번 정부의 도시 정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김현수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단국대학교 교수)은 “이번 박람회는 기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와는 달리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관세청은, 우리 수출기업이 12월 1일에 발효되는 한-이스라엘,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즉시 누릴 수 있도록 11월 7일부터 원산지인증수출자 “사전인증 및 간이인증” 신청을 받는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는, 수출품의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증명할 수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 수출자에게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명서 발급 권한 및 ▲세관·상공회의소에서 원산지증명서 신속 발급 혜택 등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관세청은 사전에 인증수출자 심사가 완료된 기업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즉시 인증수출자로 지정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두 협정의 혜택을 즉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캄보디아는 이미 우리나라와 한-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라는 다자간 무역협정이 발효 중임을 고려해, 기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대비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에서 원산지결정기준이 완화된 품목은 인증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운영한다. 이는 협정별로 원산지결정기준이 상이한 점을 감안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이스라엘, 한-캄보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