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대전시는 10월 말까지 탈루·은닉세원을 발굴하여 지방세 123억 원을 추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억이 증가한 실적으로, 지난 1월 법인세무조사, 비과세·감면 기획조사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구체적 실적을 살펴보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세무조사 대상법인 452개를 선정하고 법인장부 확인을 통해 신고누락, 과소신고 등을 찾아내 36억 원을 추징했다. 세부 추징내역은 시 본청 25억 7천만 원, 유성구 3억 8천만 원, 중구 2억 6천만 원, 대덕구 1억 8천만 원, 서구 1억 4천만 원, 동구 7천만 원 순이다. 또한 비과세·감면 부동산 일제조사를 통해 35억 원을 발굴했는데, 이는 창업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 종교시설 등 지방세를 비과세·감면받은 뒤 감면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추징한 경우이다. 이외에도 과표누락, 상속, 과점주주, 지목변경, 가설건축물, 승강기 등 누락 가능성이 많은 분야를 집중 조사하여 52억 원을 발굴 ·추징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추징사례 등을 공유하여 탈루·은닉 세원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뉴스100 김동초 기자 | 11. 2일 오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화상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원유 공급국과 소비국 간 대화와 공조를 통해 원유 시장 안정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사우디가 한국의 주요 원유 도입국이며, 양국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확인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양측은 수소 활용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와 생산에 강점이 있는 사우디 간에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양국 간 수소 협력을 체계화하고, 수소 정책, 모빌리티, 암모니아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하여 자국 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상호 기여하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아울러, 양측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투자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최근 사우디가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회복 이니셔티브」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여 사우디가 수소 등 저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될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11월 3일 오후 3시 동구 일산동 고늘지구에서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권명호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관계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자율운항선박 해상 성능시험선 소개,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준공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의 실증을 위해 건립됐다. 총사업비 219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9월 준공됐다. 지상 1층에는 모의실험(시뮬레이션) 기반 성능시험(테스트베드)실, 지상 2층에는 빅데이터 서버실, 지상 3층에는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브릿지엔진 점검(모니터링)실과 해상 시운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지황 재배농가들의 판매처별 수익성을 분석해 신소득 작목에 대한 농가수취가격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현장에서는 새로운 작물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농산물소득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작목에 대한 조사·분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소(小)생산액 품목의 경영실태 및 성과 분석』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올해 조사 작물인 지황은 국내 주요 약용작물 중 하나이며, 경북과 충남의 재배면적이 129ha로 전체 재배면적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지황의 주산지인 경북 영주와 안동, 충남 금산에서 조사를 진행했으며 유효 표본수 30호에 대한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황 재배농가의 평균 연령은 61.5세로 고령화 추세에 있으며, 재배경력은 12.5년으로 다소 짧고, 농가에서는 지황을 부작물로 인식하고 있었다. 지황 재배농가들은 지역 내 판매하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판매처는 산지농협(72.3%), 위탁도매상(15.8%), 산지수집상(8.8%) 등의 순으로 판매비율이 높았다. 판매처별 수익성 분석결과, 농가수취가격은 산지농협이 ㎏당 6054원으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상북도는 3일부터 6일까지 도쿄 경북도민회 청년부 일행을 초청해 도의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경북인의 정체성과 문화관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초청사업은 재일본 도쿄도민회 청년부에게 잊혀져가는 모국과 고향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경북도와 국제협력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상일 도쿄도민회 청년부 부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은 3일 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3박 4일의 일정에 들어갔다. 둘재 날인 4일에는 경북인의 정체성과 독립운동의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안동포타운을 견학했다. 이어 경주 아동보육시설인‘대자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향후 아동초청 등 보육시설과의 교류추진을 협의하는 등 원생들의 멘토 역할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다음날 5일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주의 인기코스인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금의 경북이 있기까지 일본 땅에서 고향을 위해 노력한 재일본 도민회원의 고향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도민회를 이끌어 갈 주축인 청년부 여러분들이 경북의 든든한 후원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연천BIX(Business&Industry Complex) 내 임대산업용지 10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임대용지는 필지별 최소 919㎡에서 최대 2,400㎡로, 임대보증금은 조성원가의 10%, 연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인 3.3㎡ 당 약 8천 원이다. 임대 기간은 5년으로, 기간 경과 후 1회에 한하여 갱신 또는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이다. 접수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GH 균형발전처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연천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60만㎡ 규모로 GH와 연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로 내년 개통 예정인 전철 1호선, 한반도의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및 국도 37호선 등 우수한 교통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영 및 기술 개발, 근로자 복지후생을 지원하는 기업 지원센터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행복주택, 효율적 물류관리가 가능한 물류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세제 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평가'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최원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평가'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보증목표달성도, 재정건전성, 정책 이행도, 부실 관리 노력, 보증사업 효율화 노력 등 9개 항목을 정량과 정성 평가했으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2021년에 ▲취약계층(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지원 강화, ▲채권관리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기관) 수상, ▲BNK부산은행과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터 민간부문 출연금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체적인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2021년 5월에 BNK부산은행의 50억 원 출연하고 부산시가 이차보전(0.8%~무이자)을 통해 '소상공인 3무(無신용, 無한도, 無이자) 특별자금' 1,0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 자금이 조기에 소진되자 2021년 12월에 부산시가 긴급 100억 원을 출연하여 2,000억 원 규모의 3무(無) 플러스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더 이상 대출을 받기 힘든 소기업․소상공인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ACG 회원사, 외국계 금융기관,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부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4차 ACG 연차총회는 지난 2019년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개최지는 부산시로, 개최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으로 선정되어 2020년에 개최하려 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연기되다가 올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총회는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Financial Industry, Navigating the Sea of Uncertainty)’라는 주제로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이번 총회 특별 프로그램인 ‘한‧아시아 금융협력포럼’ ▲ACG 고위급 회의 및 총회 ▲부산 투어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총회 기간동안 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번 총회 회의장인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내 2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원자재 가격, 물류비, 원-달러 환율 등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입기업을 위해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시는 지난 9월부터 총 3회에 걸쳐 관내 수출 유관기관, 관련 협회, 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중소 수출입기업의 애로․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중소 수출입기업의 애로․요구사항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으로 ▲ 수출입 중소기업 위기극복 바우처 지원 ▲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확대 지원 ▲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확대 ▲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우선,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 30여개사에 수출 마케팅비, 통‧번역비 등을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는 ‘위기극복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0월부터 이미 시행 중이며, 영세한 지역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시행 중인 바우처 사업보다 제출서류와 지원 대상을 대폭 완화했다. 내년에는 사업비를 2억 원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수출보험료 지원 한도를 기업당 최대 200만 원(’22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부산시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2022 한-중미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중미 7개국* 외교부 차관 등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22 한-중미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11월 한국 주도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지난 2일 오전 서울에서 외교부 주최로 개최됐다. 행사는 중미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 한-중미 협력 현황 및 평가 ▲ 한-중미 협력 유망분야 및 협력방안 모색 ▲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방한한 중미 외교부 차관 등을 부산으로 초청했으며, 오늘부터 양일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및 중남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양자면담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 시찰 등을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는 3일 저녁 7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며, 도미니카공화국 리베라 외교부 차관을 비롯한 중미 7개국 외교부 차관⸱국장 등 고위 관료가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부산시와 대한민국 정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