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 김동초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지난 3일 해돋이극장에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004년 10월에 개관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현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의 모태로 2007년 재단법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출범하였으며, 2013년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으로 출범하였다. 20년의 시간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하여 관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단원미술제 등을 개최하여 도시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스며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계층별, 장르별 예술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예술인들의 창작지원의 폭을 넓혀왔다. 이제는 문화예술의 변방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안산 문화예술의 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년간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우수 직원과 분야별 시민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열린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과 함께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뉴스100 김동초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13만8,000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는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지난 5월 25일~6월 16일까지 열렸다. 오는 9월~10월 같은 장소에서 또 한차례 가을 꽃 페스타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13만8,046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농산물은 5억 2,2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봄에 열린 축제에 비해 관람객은 약 1만8,000명, 농산물 등 판매액은 2억5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에 열린 꽃 페스타 운영기간이 23일로 지난해보다 1주일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과 농산물 판매액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며 “꽃 페스타가 해를 거듭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가평군이 주관했다. 이번 봄꽃 축제에는 양귀비, 청유채 밭과 미국정원, 호주정원, 수국정원 등 꽃 테마 정원을 조성했으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
뉴스100 김동초 기자 | 6월 15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에 시민 9천여 명이 함께 호흡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한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수준급 밴드 260팀이 참가했으며, 본선 경연 결과 ▶대상: 오헬렌(save it for the rainy day-자작곡) ▶금상: Rockship(값-자작곡) ▶828(미워하기를 멈추다-자작곡) ▶동상: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자작곡)이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에는 선셋 온 더 브릿지 보컬 김현우, 최우수 연주상에는 원디비 베이시스트 강민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밴드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헬렌 밴드는 보컬 오헬렌, 기타 장성일, 베이스 김요엘, 드럼 김영만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특히 보컬을 맡고 있는 오헬렌 씨는 2022년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에서 ‘I miss my dad’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오헬렌 밴드 리더 오헬렌 씨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많은 응원을 해주신 평택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국내 밴드 뮤지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평택향교와 평택현 관아 터, 팽성읍객사 등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2024 평택야행’ 제1회차가 6월 15일 저녁 평택시 팽성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사전 신청으로 평택야행에 참여한 평택시민 50여 명은 6월 15일 저녁 7시 팽성읍 객사리 평택향교 명륜당에 모여 공자를 비롯해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기관이며, 공립 중등 교육기관 역할을 한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평택향교’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배웠다. 이날 평택야행은 복화술사의 진행으로 시작을 알렸다. 연극인들은 조선 후기 ‘평택향교 성묘불배 사건’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첫 가톨릭 영세자 이승훈 평택현감이 향교 대성전 문묘에 절을 하지 않은 이유를 연극으로 보여줬다. 이승훈 현감과 포졸, 유생 등으로 분장한 배우들은 야행 참가자들에게 조선 후기 평택향교에서 벌어졌던 ‘성묘불배 사건’의 실체를 알리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역할극으로 보여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향교에 다니는 유생으로 돌아가 과거시험도 치렀다. 과거시험 시제인 ‘평택야행’을 사행시로 작성하는 시험문제가 출제됐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과거시험을 치르는 동안 모두가 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는 지난 13일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한미친선주간 K-Culture Festival에서 자원봉사 활동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4명의 카투사와 통역 자원봉사자가 150여 명의 한미 장병들과 자원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원봉사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그 가치를 알렸다. 또한 산업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네잎클로버 키링을 만들고 탄소 저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카투사는 “한미 장병들이 우애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행사에서 봉사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원봉사 활동은 누군가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내가 더 행복해지는 활동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의 손영희 센터장은 “평택 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한미군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의미 있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주한미군과의 우호 증진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안양시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방장 방희정)으로부터 이웃돕기 백미 10㎏ 100포(269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영웅시대 위드히어로의 방희정 경기2방장 및 회원 등 7명이 오전 11시 안양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노인을 위한 백미를 기부했다. 이 자리에 최대호 안양시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 임원 등 11명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를 통해 ‘이웃사랑 반찬나누기 사업’ 대상자인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방희정 위드히어로 경기2방 방장은 “이달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희망찬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기부 의미를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영웅시대 위드히어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1) 13일 11시 안양시청 정문에서 채삼병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장(왼쪽부터), 방희정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화성‧반석‧누림아트홀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의 8월~9월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18일부터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매 시즌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화성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과 9월에 총 13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공연이 돋보인다. 시민수요 조사 결과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콘서트와 뮤지컬 장르로 <소찬휘&박완규>, <디어재즈오케스트라with선우정아>, <미야자키하야오 영화음악>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90년대 레전드 락스타들의 공연에서부터 방송 및 페스티벌 무대를 넘나드는 대중음악계의 젊은 아티스트,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까지 주목할 만한 무대들이 가득하다. 공연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정기 공연도 눈에 띈다. 평일 오전에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 빈센트 반 고흐>, 기타리스트 <장하은 콘서트> 등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공연들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옆 광장을 순회하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장기화하고 있는 도시 개발로 문화예술 향유에 갈증을 느끼는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수나 냇가같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 705명의 투표로 장르별 다득표순으로 선정된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시민이 선정한 영화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에서 순회 상영된다. 특히 시흥의 수변 지대를 배경 삼아 530인치(12×6M)의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화 관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6월 14일 ‘토이스토리4’를 시작으로 6~8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뉴스100 김동초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과 평택’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현재 건립 중인 평택박물관과 연계해 ‘미리보는 평택박물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전시회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전쟁이 가지는 역사적인 의미를 공유하고 주한미군의 주둔이 평택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조명하기 위한 전시회다. 이는 2023년 하반기 진행된 평택 도시역사 기록 보존(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밝혀진 평택 신장동의 변화상을 유물과 그래픽 등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는 한국전쟁의 발발 과정과 전쟁 이후의 평택으로 2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를 기획한 박정인 학예연구사는 “1부에서는 한국전쟁의 시작부터 전쟁 초기 평택과 안성 인근의 전투 과정까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전쟁 이후 주민들이 살아온 삶의 과정을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시기의 평택은 전쟁 초반의 승기를 잡기 위한 요충지였으며, 서울 점령된 이후 최북방의 방어선이었다. 평택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의 의미와 평택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뉴스100 김동초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배우 박영규 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교수인 이태원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영규, 이태원 배우는 모두 지역에 거주하는 용인시민이다. 두 배우는 이날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해 연극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홍보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도시의 문화와 예술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영규, 이태원 두 배우가 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더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영규 배우는 ‘대한민국연극제’와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박영규 배우는 “지난 1983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자전거’라는 작품의 주인공으로 무대 위에 올랐고 연출상과 작품상을 수상했었다”며 “40여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의 시작은 ‘대한민국연극제’였다”고 했다. 뮤지컬 배